[수리]도대체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멘붕입니다.
수리는 고1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1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 9평에서 1등급 턱걸이가 나왔어요(92)
6평은29번 틀렸구요.
저는 주로 28번까지는 세문제 정도 패쓰하고 나중에 풀면 풀리구요.(시간이 적게 걸리진 않아요)
한 25분쯤 남은 상태에서 29, 30번 넘어가면 멘붕(실제로 6월 9월 모두 29번이 알고보면 허무하게 쉬운 문제였으나 6월은 막판에 계산실수, 9월은 멘붕이라 헤매다가 틀렸어요)와서 꼭 둘중에 한두개를 틀립니다.
6월은 30번 풀어서 맞히긴 했는데 이것 때문에 29번에 우왕좌왕하느라 드럽게 풀었고ㅠㅠ
9월은 갑자기 길찾기가 생각이 안나서 헐헐헐 이러다가 곱셈사용해서 이상하게 풀었다가 틀렸어요. 30번은 숫자로 나온 결과만 보고 규칙찾으려다가 규칙 없길래 멘붕멘붕멘붕 이러다가 찍고 끝났구요 ㅋㅋ
교육청은 다 맞는데 평가원은 늘 29,30에서 알아도 멘붕때매 틀리고 30번은 한참 헤매다가 만점은 못받고 일등급에 턱걸이합니다.
이 상황에서 개념 보는건 질리기도 질렸고 필요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인강 듣자니 늦은 거 같고.. 개념 기출이아닌 모의고사 푸는 건 의미 없지 않나 싶고..
대체 한달 남은 시점에서 1등급 중후반은 뭐를 해야 마지막 고난도들을 끌어올릴 수 있는걸까요? 한석원 프리패스가 있지만 알텍만 들어서 크포 들을까 생각중이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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