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주의★빈칸추론 문제(수완/인수)
안녕하세요!
수능특강 변형교재 <Hit The Nail>과 (내일 출간될) N제 변형교재 <The Exquisite Selection> 저자입니다.
지금 위의 두 교재에 이어 4개 교재를 모두 아우르는 풀세트 모의고사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외특(외국 국제학교에서 서울대에 입학한) 친구가 듣기 스크립트 작업을 맡고, 저는 독해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수능에 가장 근접한 (그러나 수능보다는 좀 더 어려운) 모의고사를 만들고자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그 결과물인 빈칸추론문제 몇 개를 공개하고자 해요.
그런데 이것은 모의고사에 실릴 내용이고 샘플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재를 구매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나중에 책으로 만나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빈칸추론 문제에서 제가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정답 선지의 위치와 함께 '매력적이고도 고상한(?) 표현의' 오답선지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일부 모의고사들은 선지만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정답 선지 하나만이 영어적으로 자연스러운 표현을 담고 있고 나머지는 인위적으로 조합된 것이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문제들에서는, 일차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오답 선지를 만들었고 다시금 원어민 친구의 검토를 거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더불어 실제 기출문제에서 매력적인 오답 선지를 만드는 원칙을 철저히 따랐습니다. 오답 선지의 '내용'과 '영어로 표현된 방식' 모두에 주목해 주세요.
스포일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풀어보실 분은 스크롤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1. Every normal person wants to feel good about him- or herself. It is easy to accept compliments on our successes and to have self-confidence because of our strengths. But feeling too secure because of one’s strengths and superiorities can prove disastrous. It is a dangerous half-truth that we are . History is rich in examples of persons who have been spoiled by the same strengths that earlier led to their successes and achievements. When relied upon too heavily, the strength a person skillfully uses to win acclaim in one realm can easily lead to their ruin in another. The intellect a leader uses, for example, to outwit an adversary is frequently found to be the source of an unbearable attitude of superiority that colleagues and immediate subordinates cannot abide. [인터넷수능 p.73 10번]
① creatures constructed not of reason or intelligence but of sheer vanity
② only able to achieve a secure emotional state in the absence of conceit
③ made great by our superior abilities and destroyed by our inferior ones
④ as simple a being as to live off of other people’s halfhearted compliments
⑤
negatively affected when we develop an inflated view of our own superiority
2. Medical discoveries attributed to animal use have often been made . Polio experiments involving monkeys, for instance, falsely indicated that the virus infected only the nervous system, and this mistake─directly related to reliance on animal "models"─delayed the discovery of the polio vaccine. Indeed, it was research with human cell cultures that led researchers to understand that the polio virus infected non-neural tissue and that the virus could be cultivated on non-neural tissue. Similarly, the use of a human's own veins to replace clogged arteries was delayed because animal experiments with dogs indicated that veins could not be used. These examples could be multiplied endlessly, and this supports considerable skepticism about the supposed benefits of animal experiments. [수능완성 유형편 p.65 6번]
*polio: 소아마비
① invalid due to unexpected results
② readily available to those most in need
③ vulnerable to possible procedural errors
④ despite animal use and not because of it
⑤ more convincing if partnered with human experiment
3. Kant yielded to no one in his opposition to lying. Even if a murderer came to your door looking for a person hiding in your house, Kant held, it is not morally permissible to lie. The duty to tell the truth holds . At one point, Benjamin Constant, a French contemporary of Kant's, took issue with this uncompromising stance. The duty to tell the truth only applies, Constant argued, to those who deserve the truth, as surely the murderer does not. Kant replied that lying to a murderer is wrong, not because it harms him, but because it violates the very principle of right and offends the human dignity of the person who lies. "To be truthful (honest) in all declarations is, therefore, a sacred and unconditionally commanding law of reason that admits of no expediency whatsoever," Kant said. [수능완성 실전편 p.78 28번]
*expediency: 편법, 편의
① irrespective of the consequences
② solely to truth-tellers themselves
③ with heavenly mandates in action
④ on the ground of emotional preference
⑤ when provided that the majority benefits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싸움에껴도될까요?
-
다들 뭐하냐 0
심심 이번주부터 합법적 철야기간이다 나 이제 뜬눈으로 밤새면서 자려고 몸부림 치지 않아도 돼
-
자야지
-
근데 내년에 학교가서 저런애들이 티내고 다니면 +1 마려울거 같음
-
앙리 제끼려나
-
예전에 훈남인데 계속 학벌 생각난다고 후회하시는분 있었음 그보다 여사친 자는 모습...
-
ㅇㅈ 6
안주 가져오라고 시12345발아ㅋㅋ 죄송합니다
-
조오오오오오오온나게못찍음 위사진은소고기쌀국수임..
-
은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허구적인 세계를 만들어 그 속에 갇히는 심리적 상태를...
-
나만 못 봤어
-
운소희라는 여자 연예인임
-
휴~ 안따였다
-
내 친구 이번에 의대 뚫었는데 벌써부터 휴학 강요하고 압박 오지게 한다고 나...
-
ㅠㅜㅜㅜ
-
무습다 같은 앱 막 깔아지고 이젠 브라우저도 연동됨
-
리밥 애들 전체적으로 다운된 건 아는데
-
다들 잘까요 2
일단 전 자겠음
-
예쁜 애들만 오는 거 아님...
-
이분은 연대생이자 서성한 높공 지원자이자 중경외시 인문 지망생이자 과외생한테 플러팅...
-
이제 나가셈
-
서울대 게토스구루보고 좀 빠지긴햇는데 아직 남아있는듯 ..
-
맨유이기면 얼공 8
안물안궁이겠지만 맨유이기면 앗날 유니폼입고 얼공하고 조롱거리가 되겠음 ㅇㅅㅇ
-
술게임 5
술 맛없어서 못 마시면 어떻게 하나요..? 분위기 잡치려나 ㅠ
-
두분 다 괜찮아보여서 고민이네요 ㅠㅠ 혹시 장단점도 알려주실분..
-
이유 알고 싶음? 아니면 걍 깔끔하게 헤어지자는 소리만 듣고싶음?...
-
차단리스트 ㅇㅈ 2
차단 안한지 오래된거같음
-
멈춰
-
욕먹는거에 희열을 느끼는
-
음식으로 승부하자 또 먹고 싶네
-
빽빽하구만
-
새내기 질문 7
님들 mt나 새터갔을때 술게임 잘 모르면 살짝 소외됨?? 바니바니랑 오렌지 같은거...
-
안토니 저런 새끼가 1400억 ㅋㅋ 마운트 저런 새끼가 1000억 ㅋㅋ 대하흐 ㅋㅋ
-
기상 ㅋㅋ 5
상쾌한 새벽이군
-
너무 혼란스럽네
-
부모님 기상까지 4시간 남았는데 주방가서 파스타 볶고 불쇼하고싶음 배고파
-
신기하네
-
아빠가 거실에서 자네 ㅎ…깨실까봐 못 먹겟따
-
발 닦고 잠이나 자라
-
왜 미움 받으시나요
-
가나군 점공 계산기에서 비례상수 끝까지 당겨도 합격권이면 발뻗잠 가능?
-
질려서 요즘 안함 너무 많이 했어
-
진학사 점공 0
진학사 점공은 1월 10일까지만 열려있는건가요?
-
개씹허수입니다 0
모래주머니 공부법으로 모의고사 풀때는 오겜마냥 규칙 정하고 체계 세워서 푸는데 그냥...
-
팩트) 0
다
-
궁금하네
-
피파나 해야지 0
ㅇㅇ
-
며칠 전에 술 마셨는데 오만데다니면서 부딪혔는지 멍이 여기저기 들어서 누워있는데도...
-
일단 나는 대학 딸려서 불가
아나... 구글크롬
자동번역되서 당황했네
한국어빈칸문제....
문제 좋네요~
감사합니다
풀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2번에 1번선지가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동물 덕분에 이루어진 의학적 발견들은 종종 기대되지않은 결과로 인해 효력이 없곤 했다.
뒤에 이어진 내용도 동물의 경우와 같은 것이라 예상햇던 사람의 경우와 같지 않아 발견이 지연되었다.에서 기대되지 않았던 결과를 확인할 수 잇지 않나요?? 사람에겐 효력이 없는 발견이엇구요. 물론 정답선지가 더 자연스럽지만 그래도 1번 선지도 틀리지 않앗다고 생각햇는데..
가르침좀 부탁드립니다.
지문 내용에 비추어볼 때 사람과 동물 간의 차이로 인해 오히려 연구가 set back된 측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타당성이 부정되지는 않았고, 시간이 지연된 것일 뿐이므로 'invalid'하게 되었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1번 선지가 답이 되려면 본문에 'animal use in experiments 때문에 될 뻔했던 연구가 결국 실패했다' 정도의 내용이 나와야 합니다.
아항 invalid 가 좀 비약적인 표현이군요. 감사합니다
선지만봐도 문제퀄을알수있네요대충훑어봐도
좋네요
ㅅㅎ이 친구분!ㅋㅋ 감사합니다^^
수능대박 화이팅입니다!
All is well that ends well
나중에저도영어공부를더해서교재제작에참여해보고싶네요
올리신 문제가 나중에 모의고사에 실리게될 문제인가요?
모의고사는 책형식으로 나오나요 아니면 봉투모의고사식으로 나오나요?
넵, 모의고사에 실릴 문제들입니다.
최대한 실전과 근접도록 봉투모의고사 형식으로 출판하고자 하는데, 아직 오르비 담당자분과 구체적인 논의는 해 보지 않았어요. 9월 중순쯤에 나올 것이라는, '시기'에 관한 말씀밖에는 확답을 드리지 못하겠네요^^;
선지가 정말 잘만들어졌네요 내용이 기억나는데도 헷갈리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오답선지는 왜 틀린지 곰곰히 고민해 보면서 풀어주세요!!
정말 좋은문제인것같네요~ 위에올려주신 세문제는 좀 어려운 난이도인가요? 아님 평타인가요?
그리구 1번문제같은 경우..왜 5번이 안돼는지 알수있을까요?ㅠ
그리고 빈칸에 주제문의 반대되는 경우가 들어갈수도 있나요?
네 작년 9평 빈칸3점 문항중에 쉼표에 관한 문항이 그런예인거같아요
아마 평타정도 될듯 해요. 지문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고(연계문항은 지문 난이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요), 다만 오답 선지들 중 매력적인 것들이 몇 개 있죠. 정답률로 치면 30%대나 그 미만의 극악 문제는 없을 것이고, 4~50%의 중상 난이도 문제라고 보면 적절할 듯 합니다. 하지만 비연계 30% 부분에서는 정말 어려운 문제도 몇 개 담을 예정이에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공간도형님이 잘 답해 주셨네요.^^
답 어디에 있나요?!
시간이 꽤 지났으니 공개하도록 할게요. 1번은 3번, 2번은 4번, 3번은 1번입니다!
문제 짱짱!
감사합니다^^ 꼭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쪽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