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히면 100,000덕! (논·서술형 수능?!)
최근 유은혜 최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논술형·서술형 수능 도입 검토한다고 하여 화제였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오지선다형 선택형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논술형·서술형 수능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서답형 답안 채점 특허도 내고, 기술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근데 이 기술은 오르비에서 각 잡고 만들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논술형·서술형 수능 문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단답형 문제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참고하면 되는데, 논술형·서술형 수능은 도무지 감도 안 잡힐 겁니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죠. 제가 살펴보니, 1990년에 치러진 수능 1차 실험평가에 논술형·서술형 문항이 출제된 적 있더라고요.
당시 언어영역 마지막 문항으로 300자 이내로 논증을 구성하는 주관식 문제가 나왔었는데, 이 문항의 정답을 가장 먼저 적어주시는 분께 100,000XDK 쏴드리겠습니다. 특히 논술 준비한다면, 다들 재미삼아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 해설 영상은 주말 중 만들어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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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이 친목 금지시킨다고 꼽 ㅈㄴ줘서 따로다님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06.png)
와 문제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는 있다. 왜냐하면 모순이 아니기 때문이다.
ㅇㄷ
적어도 학계와 법조계를 통해서는 성공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공을 했을지 안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그가 학계에 나가거나 또는 법조계에 나가면 성공한다의 대우는
그가 성공하지 않았다면 학계에도 그리고 법조계에도 나가지 않았다이다 이때 그가 학계 그리고 법조계에 니가지 않았을 때 성공한다는 명제는 이 대우명제의 역이므로 항상 성립한다고 할 수 없다. 즉 이 조건만으로는 타당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그가 성공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건 - 전건부정의 오류
학계나 법조계로 진출하지 않아도, 성공하거나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 않나요
역이랑 대우가 성립한다고 가정할 수 없으니까
학계 또는 법조계로 나간다면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다. 그렇다해서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학계 또는 법조계로 나가서 성공하는 것과 다른 분야로 성공하는 것은 모순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뚫리면 내뒤를 부탁해=====
학계로가는것과 법조계로가는것은 성공하는것의 충분요인입니다. 학계로 법조계로도 가지않았으니 알려진 성공의 충분요인은 만족시키지 못했고 위의 전제들만을 고려할때의 결론은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법조계와 학계로는 진출을 안했다 입니다.
A : 학계 진출, B : 크게 성공, C : 법조계 진출, D : 성공 이라고 하고,
가 : A -> B 나 : ~(C∧~D), 다 : ~A∧~C과 문장의 의미에 따라 B->D로 번역하면,
A -> B ≡ ~A∨B, ~(C∧~D) ≡ ~C∨D이므로, ~A∧~C이기에 전제로부터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한다.
논리학기호 ㄷㄷㄷㄷ
'5 더하기 5는 10과 같다'를 '5+5=10'으로 나타내면... 그냥 좀 편한 거죠. ㅎㅎ
그가 성공하지 않았다면 법조계 또는 학계의 길로 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보석상이 50만원 손해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서답형 답안 채점 특허도 내고, 기술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평가원에서 직접 수능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수능에 서답형 문제가 없긴 하니까요. ㅎㅎ
학계나 법조계로 나간다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그는 성공을 이룰것이다 그러나 그는 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기에 성공을 보장할수 없다
이러한 결론을 도출할수 있는 이유 : 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을경우의 성공의 여부에 관한 전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응~~ 내가 수능칠 시기와 관련없으면 논술로 치든 본고사형식으로 치든 상관없어~~나만 아니면 돼~~~~~~~~~
모바일 광광우러ㅜㅜ
그는 학계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법조계에서 성공하지도 못했다.
학계로 나갔다면 성공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학계에선 성공하지 못하였다.
법조계로 나가도 성공했다.그러나 그는 그러지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법조계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어려우ㅕ요ㅠ
그에게는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최소 두 가지 남아있다.
과거에 법조계나 학계로 나가지 않은 것 뿐이지, 앞으로 두 계에 나갈수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저 세 문장을 가지고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은 맞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배제해야겠네요..
예를 들면,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든가요...
딴거로 더 성공해서
(가)는 "크게", (나)는 그냥 성공이니 양자택일이면 (가)를 택했을텐데 아닌걸 봐서는 (가)보다 더 큰 성공할 학계 법조계 외로 또 있음 ㅇㅇ 아니면 미치광이
주어진 전제들만 참이라고 가정하면, 그가 학계 또는 법조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진출했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앞에 두 전제를 요약하면
법조계 또는 학계 진출 (C) => 최소한 성공 보장(E) 이고 세번째 전제를 통해 C가 거짓임을 설명한다. 원인이 거짓일 경우 결과가 거짓이어야 둘사이의 관계를 지지하므로, 전제가 충분히 믿을만 하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고 약한 추측을 할 수 있다.
기호논리학 입갤 ㅋㅋㅋㅋ
초급수준의 명제논리가 실험평가, 초기 수능에 노골적으로 나왔었죠. 요즘은 NCS나 PSAT에 주로 나오지만 ㅎㅎ
아무것도 이끌어낼 수 없다가 정답인가요? 쌩 논리로만 보면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이 없는것같은데.. 그래서 좀 비약을 해서
학계로 나간다면, 성공할것이다 <-> 학계로 나간다면, 학계에서 성공할 것이다라는 약간의 비약? 을 가정하면(엄밀히는 학계로 나가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하지만 문장의 실질적 의미는 이쪽에 가까우니까)
학계에서 성공하려면 학계에 진출해야 한다는 타당한 함의가 존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학계로의 진출과 학계에서의 성공은 서로 동치관계가 됩니다. 법조계도 마찬가지
따라서 그는 학계와 법조계에서 성공하지 못했다(않았다)는 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다른 문제들 보니까 리트 극초기의 냄새가 살짝 나네요
것이다.는 거의 필연성이죠? 번역하면 will 인데 거의 must로 쳐주는듯
그래서 10만덕의 주인공은 누구죠?
해설 영상에서 공개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