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53일차
세계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상당히 선택자 수가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기에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저 또한 수험 생활을 하며 이 점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제작한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올려,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53번째 날입니다.
금방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았습니다.
잔잔하게 잔인한 영화랄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53번째 문제는 서양사 연표 문제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LAST 강훈련)
계몽사상/시민혁명 관련된 저작/저술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우 지엽적인 정보이지만, 한 번쯤은 봐 두면 좋으니 이 기회에 정리한다 셈치고 풀면 될 것 같습니다.
동아시아사 문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현대사 문제입니다.
이 정도 난이도를 평가원에서 접하기는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 한 세기 가량의 중국+대만 정치사 흐름을 완벽히 꿰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극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오늘 문제도 매우 빡셀 겁니다. 한 번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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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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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만 되면 진짜 면접 평타만 쳐도 붙을만 한데 국어 진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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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티쌤 다좋은데 2
학교에 싫어하는 싸없새랑 얼굴이 너무닮아서 볼때마다 걔생각나서 커리타기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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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4
부러운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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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너무많이해서 8
주변사람중에옯창있었으면 이미특정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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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5
에도 없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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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이고 현역때도 낮춰서 썼을만한 대학 올해 아빠가 강제로 하나 넣었는데 붙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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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한 애니로 애니티어표 만들기가 취미인데 지금 1위 자리를 두고 봇치랑 빙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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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되서 오르비사람들이 저의진짜모습을알게될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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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터진다 이런 건 걍 말도 안 되는 소리고 ㅋㅋ 걍 실친이 내 오르비 계정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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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말이 ㅂㅅ같냐 강연금같은 명작은 없는건가… 걍 럽코 적당한 거 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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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ㅇㅈ하면 6
념글 보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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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일찍 오르비 시작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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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이상 찍히면 대존잘인거임 ㅇㅇ 물론 여성분들은 대존예까진 아니어도 그정도 찍히긴 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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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다 짤녀 닮은 미소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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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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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학교/학과 선택 질문이 좀 보이네요 저는 서울대 공대/자연대에서 썩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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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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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4
새르비 재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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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ㄱㅊ? 5
재종 들어가기전에 한완수 하려는데 괜찮음? 수학 3따리 턱걸이라 걍 노베임 교과개념부터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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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달려서 오르비 서버 터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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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보내줘 6
갈거업ㄱ잖아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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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 말했지만 니 래퍼 친구 내 flow 베껴가 나 의 해는 내 방안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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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공도서관에서 대여가 가능하더군요. 너무 비싸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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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3
아까 퇴근하면서 찍은거 ㅇㅈ 카메라 풀린거 너무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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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라는 말은 12
야하다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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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한가득w 시선으로부터는 사인도잇어요 알라딘에서냅다업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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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시간에 먹는거올리면 최소 한 5~6개는 달려야되는데??? 다들 나 차단함??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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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질받 12
부모유무는 물어보지마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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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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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들어보는데 다들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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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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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책 몇개만 남겨두고 몇년 쌓인 책탑 싹다버렸는데 학교도 남초과의 그것도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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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넘질받 9
내일 논술 치는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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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썩철썩! 애응님이 그립네요 뭐 재르비해서 이 글 보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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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가 별로 긁힐만한게 아닌 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묘하게 긁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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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1여1해봣는데 둘다잘맞아서아직도실친으로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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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ㅇㄷ 6
ㅓㅔㅠ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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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민됩니다 예비고3이고 가고싶은 대학이 정시로만 갈수있어 정시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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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는거? 아님 잘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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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문제는 3번만 정답입니다...
세계사 3번 동아사3번?
세계사파트 저부분은 공부할때도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동아시아사는 정답!
4번인가요?
4번도 아닙니다
심사법과 인신 보호법은 찰스2세 시기에 제정되었죠.
세계사 3번,5번. 가는 권리장전, 나는 미국 독립선언서. 여기서 사이 고르는것이니 로크,디드로가 딱 들어갑니다
동아시아사 3번. 1921년은 중국 공산당이 창당된것이죠. 쑨원이 창당한 중국 국민당은 1919년 중화혁명당이 그 기원입니다. 추가로 신해혁명때 생긴 중국 국민당도 있는데, 그 정당은 쑹자오런(송교인)이 주도한 정당입니다
쑹자오런이 주도한 중국 국민당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중화민국 수립되고 얼마 안 돼 암살당한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위안스카이를 강력하게 위협했던 정적. 중국동맹회 활동한 신해혁명 주역중 한명으로 젊은 혁명가 인물이었습니다.
아.....1919...
2번을 모르겟네요 2,3,5 아니면 3,5
뒤에는 3번
동아시아사는 정답!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나폴레옹 비판+독일 민족주의 고취를 주 내용으로 합니다. 올해 수특 자료플러스에도 실려 있죠.
그럼 피히테는 19c 겟네요?
그렇죠. 정확히는 1806년입니다. 신로제 해체와 같은 해의 일이네요.
아 새로운거 하나 알아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3번도 시민정부론도 1689이고 권리장전도 1689인데 둘간의 선후 판단은 어디 나오나요?
저는 1690년 출판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1690년을 출판년도로 하여 1689년에 출판되었다고 하네요. 이건 제가 몰랐던 부분이에요.
로크가 명예혁명을 옹호하기 위해 권리장전을 출간하였다는 점을 가지고 선후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만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네요. 문제 제작에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문제 관련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번-가:권리청원 나: 미국쪽인가요..? 인권선언인지 미국인지 헷갈리네요
와 개어렵다 2 3 5?
2번: 이건 ㄹㅇ 모르겠는데 ㅋㅋㅋ 5..?
세계사는 답을 하나 줄여보세요! 자료는 미국 독립 선언문입니다. 로크의 저항권과 관련된 서술을 통해 추측할 수 있지요.
동아시아사는 민진당의 천수이볜이 2000년에 집권하였다는 점을 통해 5번이 정답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와 수능 본 지 3달 지났는데 아직 국민당 공산당 창당 년도 기억나요 동사 3번 맞죠?
따로 공지하지 않아도 언제나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