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문과로 전과
올해 당장 입시생인 동생이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고 싶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에 글 올려요ㅠ
저도 말은 전과생이긴 하지만 거의 이과공부를 하다시피해서
문과공부에 대해 아는바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ㅠ
그리고 올해부터 수능이 바뀌잖아요.. 그래서 올비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동생이외국어는 굉장히 뛰어나서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같구요..
수리는 지금 1등급 턱걸이가 뜨는데... 사실상 지금 이정도면 앞으로 올라갈 일보다는
무한추락의 가능성이 더큰것 같은데.. 쉬운유형을 보면 그래도 가망이 있다고 봅니다..;
(실은 친구가 작년에 수리가 5등급 상위받고 모 여대 갔다가 무휴학으로 문과로 바꿔서
일단은 연대하나 붙었는데 제가 이 사례하나랑 제 생각만으로 쉽게 판단한건지.. 잘 모르겟어요...)
문제가 언어인데요,
그래도 자기가 이과라고 바보같이 언어에 손을 떼버린 케이스...
지금까지는 다맞거나 하나틀리거나.. 이정도인데 이것도 그냥 자료가 모의고사 뿐이라
쓴것이지 이때까지 모의고사야 별 의미도 없고..
이번에 문과로 돌려서 어려운 유형을 쳤을 때 1년안에 가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는 패기로 괜찮다고 하는데... ㅠㅠ
사탐의 경우 무슨 과목을 선택해야할지 조금 난관입니다..ㅠ
안그래도 서울대쓰고 싶다고 한국사 하고 싶어해서 그래라 했는데,,
(국사는 되게좋아해서 초딩때부터 고등학교 수험서 달달외고 있었기에.. 그냥 놔뒀어요)
다른 과목을 뭘로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두서없이 막써버렸는데,,, 혹시 전과하신 분들이나 그냥 문과이신분들이나 어느분이시든..
공부에 관한 조언, 과목선택에 관한 조언..
조금의 성의를 보여주셔서 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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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꿔지네여
전과 극구 말리세요. 문과가면 원서쓸 때 100% 후회합니다. 문과는 언수외 3개 틀리고 연고대 못가는 사람도 생기는게 현실입니다. 수리 1등급이면 문과 공부하면서도 후회하고 원서쓸때 또한번 후회합니다. 물론 대학에서 문과전공을 무조건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경영이나 경제말이에요. 생각보다 재밌지 않습니다. 괜한 로망에 빠져있다면 빨리 정신차리도록 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