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 칼럼1. 수리논술이란 무엇인가 ? - 2012 연세대 수시 기출 해제.
yonse12su_ja.pdf
수리논술 칼럼1.pdf
그럼, 시작합니다.^^(모르비분들을 위해서 첨부파일 있습니다. 하나는 기출 이고 하나는 이글 그대로 올라와 있어요.)
기본적으로 논술 이라함은 "어떤 사물(事物)을 논(論)하여 말하거나 적음" 이라는 사전식 정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전식 정의는 실질적인 논술문제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사전식 정의에 따르면 자신의 생각을 적어나가는게 논술 이라고 말한다면,
대입 논술에서 중요한 요소는,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해서 문제에 맞는 풀이를 해나가는가? 입니다.
(여기에 잠시 사족을 달자면,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수학적 능력을 이미 넘어서 그냥 푸니깐 풀리더라, 라는 학생들은 여기에서 제외 입니다.)
즉, 논술이란, 이 대학교의 이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쓰는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것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제시문에 대한 분석, 답을 내기 위한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수식적으로 전개할수 있는 능력 이죠.
한 문제를 풀기 위해선, 특히 상당히 상위권 대학의 문제를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세가지 능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 라는 의문이 있죠.
단순히 "나 수학문제 쫌 잘푼다?" 라는걸로 "수리논술문제도 잘풀수 있어" 라고 일반화를 시키긴 어렵습니다.
수능 수학이 요구하는 수학적능력과, 수리논술에서 요구하는 수학적능력은 상당부분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 하니깐요.
이 글에선, "대학을 가는 데 논술이 얼마나 중요한가" 는 다루지 않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논술도 대학을 가는데 빼놓을수 없을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고, 그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첫 번째인 제시문 분석은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해라. 에 대해서 논하겠습니다.
수리논술을 이러이러한 방향해라! 라는 말은 너무 추상적으로 될수 있으므로,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이정도가 연세대 2012 수시 기출문제에 대한 제시문 분석입니다. 만약 제시문 분석을 이정도로 한다면 120% 분석을 하는거죠.
약간 과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실전적인 것을 갈고 닦기 보다는 좀더 기본적인 것에 신경을 써야 할때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위에서 분석한것의 2/3 정도만 해도 성공한것이죠. 시험장에서 좀더 명확히 보기 위해서는 그전에 공부를 할대 좀더 심도있게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 문제를 풀어 보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제시문 다음에 바로 따라 나오는 논제 1번. 즉,
이 문제를 풀어 나가면, A와 B들에 대한 특성을 발견해 낼수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렇듯, 한 제시문에 여러 논제들이 나오는 경우 첫 번째 문제는 두 번째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힌트를 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 문제는 세 번째 문제를 풀어나가는 힌트가 된다는 거죠.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첫 번째 문제를 제대로 풀지않으면 마지막 문제는 손도 못 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제시문은 적당히 보고 첫 번째 문제를 풀어가면서 이해하면 되지 않나?’
라고 말이죠.
이렇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시간입니다.
제시문을 제대로 분석해서 기준을 명확히 잡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큰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문제를 풀면서 제시문을 분석을 하면, 문제를 풀어나갈수록 점점 시간이 더 많이 잡아먹게 될 것입니다.
제시문 분석은 이정도로 하겟습니다.
이 까지 따라 오신분들은 위 제시문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세요. (첨부파일 참조)
다음 주이때 쯔음에, 논제들에 대한 풀이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이 좋으면 좋아요! 부탁드릴께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학년때 인공지능 관련된 내용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간혹가다 철학이랑 법이랑 윤리랑...
-
667인데 업뎃마다 올라가네..
-
언기화지 백분위 92/83/71/88, 영어 2등급입니다 연고 자연대 ~ 서성한...
-
케이준으로 햇는데 맛은 잇는데 걍 소금덩어리 먹는줄
-
10명뽑고 작년에 4번까지 추합 재작년은 1번까지 추합
-
해야되나요? 극상위는 아니고 낮의~ 정도인 듯합니다. 본인 라인은 고속으로 잡고...
-
가나다군 지사의 3개로 예쁘게 조합 쌉가능한데 제발료... 465나 565 조합이 될것가튼데ㅠㅠㅠ
-
에휴 531일때 주말동안 행복했었자 십알.
-
표본 대부분이 가군 나군 한양대에리카에 1순위 인공지능이네요
-
최종 컷이 내 주식 보는 거 같네.. 근데 저 정도면 추합 되나요? 지거국 소수과에...
-
문과쪽 표본이 들어오고 있는 느낌이...
-
혹시 안에 문학 개념어 1,2 있나요? 있으면 좋겠는디….
-
왜 다 후해졋대 3
이게 후한거면 안된다니까요
-
ㅋㅋ 일본인 1
일본인 옆에 있는데 음식먹고 기모찌라고 하는게 왤케 웃기냐 여자가
-
올해수능 6등급인데 일단 개념는 다른쌤 강의로 한번 돌렸는데데복습 제대로 안하고...
-
경희대수석입학한 문재인식메타로간다
-
반수시작할까 0
충분히 좋은 학교인데 미련이 좀 남는다...ㅋㅋㅋ
-
세상이 흉흉해서 호신용품 사놓고 뜯지도 않았지만 일단 사둔걸 보니 마음이 편안해짐...
-
지금 반주 레슨도 미리 같이 받고 있어요 못 들어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네요...
-
2학기 휴학은 안 돼서 자퇴 후에 수능 망하면 재입학할 수 있는 제도 이용하라는데...
-
이제 달려야지 4
무직전생 2기 16화
-
얼버기 0
ㅇㅂㄱ
-
제가 진짜 뻘글 잘 쓰는 옯창이라 좀 많이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팁을 드리자면 제가...
-
654각? 3
흠
-
진학사 자전하고 학부대학 컷이 말도 안되게 낮던데 이게 맞음? 404.7이면 되려나
-
그냥 카톡에 뭐뭐 신청한다고 보내면 되나요?
-
아무리 그래도 출석을 안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 같은데..
-
1학기 아예 대학 다니다가 6월부터 공부시작해도 실력 안 떨어져요? 사탐같은 암기류...
-
변표뜨고 달라질 수 있을까요?
-
질문 고고혓... 개인적으로 통합 3>>2여기가는게 통곡의 벽이고 여기 한번 뚫리면...
-
ㅠㅠㅠㅠ
-
떡락 : 교대 육사 개떡상: 수의대 세상참 무섭네 10년뒤엔 또 어떻게될지.. 특히...
-
잡히니까 바로 꼬리내리네
-
언제쯤 나올까요
-
무슨 표본이 100명 넘게 들어오냐ㅋㅋㅋ 높과도 아니구먼..
-
개념이랑 유형서는 한 번 돌렸습니다 프로메테우스 듣기 전에 기출 한 번 돌리려는데...
-
6시 즈음에 여는거 아니었나
-
백분위 97이라 동점자중 꼴찌일줄 알았는데 저보다 낮은사람도 꽤 있네여
-
ㅈㄱㄴ
-
내 뒤로만 들어와서 칸수 떡상함뇨ㅎㅎ 이대로만 갔음좋겠네
-
글씨가 너무 안보이는데 이거 맞나..
-
어딜가도 캐롤이 나와
-
766 게이임? 4
근데 위에 갈 대학이 없음..
-
어제 연대 떡밥 돌아서 그렁가
-
밥 먹으면서 인강 들어도 되는거죠..? 수능 이후 공부 안한지 1달됨 딱 우선반으로...
-
인강교재, 마더텅, ebs, N제, 실모 등등 사탐임
-
ㅈㄱㄴ
좋은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