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95인 현역입니다!! 반수 고민하고 있는데 도와주세요!!!!ㅠㅜ
안녕하세요~오르비분들
사실 첫 글은 뭐랄까 합격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이런 상담글이여서 마음이 좀 씁슬하네요ㅠ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빠른 95인 현역으로 강남권학교에서 내신 1.13으로 지균티켓을 받았지만 떨어졌습니다...ㅠ
수능은 언수외 300이지만 사탐을 망쳐서(국사가 3등급ㅠ)
가군 고대 정경학부는 우선선발로 합격했지만 나군 서울대 경영학과는 2차에서 떨어졌습니다.(사실 서울대는 못먹을 감 한번 찔러나 보자는 심정이었습니다.)
부모님도 굉장히 아쉬워하면서 반수를 권유하시고 계시는데 저도 역시 경영에 굉장히 흥미가 많아서 조금 솔깃합니다.
하지만 고대 정경학부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과는 경제학과인데 학점 4.2가 컷이라는 말이 있어서 학점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커서 고민됩니다.(무휴학반수는 불가능하겠죠...)
또 교육과정도 바뀌었다는데 걱정도 됩니다.
제 질문을 요약하자면...그리고 덧붙이자면?!
1.(특히 제 상황에서)반수의 장점&단점
2.반수의 종류: 무휴학반수, 2학기휴학반수, 학고반수에 대한 설명
3.정말 경제학과 컷이 4.2인가요???
4.경영을 이중전공으로 해도 별로 좋은 대우를 안해준다는데 사실인가요???
5.어렴풋이 로스쿨을 꿈꾸고 있는데 서울대로스쿨에 가려면 서울대 학생이어야 겠죠???
6.수학B형 하는 거 가산점 있나요?? 반수하면서 할 수 있을까요??
질문이 많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정말 진지하게 열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ㅜ
친절하고 해박하신 오르비분들의 많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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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반수: 1학기는 학교생활을 어느정도 해 두시고, 2학기에 휴학하고 수능공부에 집중하는 반수입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예요
학고반수: 1학년 휴학이 막힌 경우 2학기에 등록만 하고 학교 출석을 안한 채로 수능공부만 하는겁니다. 등록금 내는것만 빼고는 2학기 휴학반수와 같아요. 그러나 학교에 돌아갔을때에 굉장히 곤란한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2학기 자체를 재수강해야하니까요.... 저는 국립대 학고반수였는데 죽어라 공부해서 안돌아가려고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의 경우는 학고반수는 비추입니다. 돈낭비일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