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해야되는 일
꼭 해야되는일 뭐있을까요
결과가 어떻든 공부만 하면서 살았더니
성인이라는 그 두글자가 갑자기 무겁게 느껴지네요.
이제는 내가 뭘해도 손익과 책임이 따른다는게 두렵습니다.
실패감에 젖어서 12월 한달을 거의 날리다시피했는데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어디에 물어볼 데도 없어서 여기라도 와서 여쭙겠습니다
사람한명 살리는셈치고 꼭 해야되는일 하면좋은일좀 알려주세요
대학 서울로 가게되면 기숙사들어갈지 월세살지도 고민이고
대학등록금은 또 어떻게 벌어야할지(조금 부모님 부담이라도 덜어드리고픈데) 알바자리도 한번도 구해본적도 없고
반수를 하고싶은지 안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하루종일 앉아서 책읽고 노트북만지고 그러다보면 대체 내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모의지원 계속 둘러보면서도 내가 이 과를 가서 반수를 할지 걍 다닐지 나중에 졸업한다면 뭘 할지 진로조차 고민입니다.
결과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더욱 갈 길을 모르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야심한 밤에 죄송합니다. 너무 심란해서 이렇게라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매월승리 병행할까 ㅇㅅㅇ
-
언매미적 사문정법 vs 화작기하 지1생2 치대~한의대 목표입니다 국수공통부분이랑...
-
25살에 대학 입학하면 학교생활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할까요? 14
군필이고 25살에 대학 입학할거같은데 학교 생활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사는게...
-
질받 3
나이는 묻지 마세여 ㅡㅡ
-
절대로못하는게아님ㅇㅇ
-
표준점수가 입시에 영향이 가는건가요?
-
프미나 릴스랑 숏츠가 거의 절반인데 진짜 뭐임뇨
-
그러면 상처 받을 일도 힘들 일도 없는걸요
-
1. ㅈ도 없으면서 비아냥 대는 인간(실실 쪼개는 새끼들) 2. 상대를 종처럼...
-
교대갈걸 그랬나... 넘 힘들다 퓨ㅜㅜㅜㅜ
-
이거알음?
-
체력똥쓰레기라 Pt받을 때마다 쎈b스텝 하중중상 문제 4개 풀고 4개 다 틀리는...
-
전에 이거 실수로 썼는데 저 하얀 거 쓰는 거 아니지?
-
그치.. 이제 남은 맞는데 기분이 왤캐 10창나지.. 나랑 436일 만날 땐 잘도...
-
학원 알바 하는 중 심심해서 문제 하나 만들어봤어요! 4
예쁜 문제니 잘 풀어주세요!
-
뉴진스도 난리나고 메이딘도 가은이 탈퇴하고 시그니처도 터진다고 하고 여돌판 어지러운 11월 말...
-
......
-
한여자랑만 연애vs여러여자들이랑 동시에 연인관계
-
추버라 1
으
-
[칼럼] 표본의 이동 방향, 대체 학과, 기피 학과 0
*작년에 올린 두 번째 글입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검색밴이 풀려서...
-
김승리 매월승리 0
현강생인데 현장에서 사면 굿즈 안주겠죠
-
다른소속사랑 계약해서 17
다시만났으면 좋겠다... 프로미스나인... 눈물나네
-
제곧내… 과외구해도 너네 안올거자나ㅜㅜ
-
아일릿밖에 안남았다.. 아.
-
가는거 어캐생각하세요?
-
15교육 과정인 시발점 상하 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시발점 공통수학 12 사는게 맞을까요
-
검정색 경량은 걍 아저씨들이 일상용으로 입는건데 그게 왜 유행? 다른색깔 경량이면 몰라
-
자유다 으흐흐흐 바로 햄버거 시키고 애니틀기
-
던킨도나츠 맛있겠구만
-
흠
-
일생에 한 번!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만 참가 가능하십니다.뇌과학 및 인공지능...
-
삶과 현실에 초연하다.<——-이거 현실에 저항하는 거니까 틀린거 아님뇨?? 차라리...
-
떴으니까 올리지 뭔가 좀 많이 바뀌었네
-
현역때 대학 붙어서 1년다니다가 휴학하고 수능 한번 더봐서 대학가면 나이는 22에...
-
해체라고 하지 말아줘
-
사탐런하고 21211 ㄱㄴ? 아 그리고 이번에 미3 88인데 통통런 할지말지도...
-
수학 모의고사 30번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
다들 맛저 5
저는카레먹었어요 금주하느라술못먹는게 너무힘드네요
-
지금 시간대에 사람이 많이 계실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달원입니다....
-
어 형이야 2년만에 다시 돌아왔어
-
프미나와의추억 2
이걸로 많이 흔듬
-
익명으로 글써도 말투 좀만 티나게쓰면 가면쓴 고닉인거 들킴,,,,, 말투가 이렇게 중요합니다여러분
-
근데 왜 예비고1?이전 시발점 수1 수2는 고3,2던데
-
스카에서 하다가 말아먹고 또 스카에서 하다가 이제는 안되겠다 싶네요……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
민증검사함 8
기쁘다
-
아는분들 지나갈때 후다닥 인사만 하고 대화를못했다 요즘너무 심심해
-
무조건 공대갈거긴 한데 하... 울면서 아주대 가야 하나
-
다른 소속사 중에 긁어볼 소속사 없으려나
전 재수하기 전에 알바했어용
알바천국? 같은곳에서 아르바이트 구하신건가요?
알바천국에서 구했어요
아하 감사해요. 혹시 어떤알바 하셨는지도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웨딩홀 했습니당
아하 감사합니다
일단 대학을 가세요. 한학기 다녀보시고 반수는 그때 결정하시고, 등록금은 여러 장학금이랑 학자금대출 받으시고 나중에 갚으면 됩니다. 돈은 나중에 벌어서 갚더라도 일단 대학생활 온전히 집중해보세요
제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게 될 것 같아서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만약 서울로 가게 되면 의식주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한달에 교통비/식비 정도해서 어느정도 들고.. 기숙사/월세중 어떤게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도 괜찮을까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기숙사 추천드려요. 그런데 요즘은 청년임대주택제도? 저렴하게 잘 나온거 같아서 그것도 한번 알아보시고요. 비용같은경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월세같은 고정비+생활비 하면 최소 월80~100은 나가지않을까 싶네요. 근데 이것도 학자금대출에서 생활비대출받으면 해결되긴 합니다. 빚이라 꺼려질 순 있는데 알바인생 살며 허덕이느니 저는 대출받고 갚는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외부장학금같은것도 알아보세용
답변정말 감사드립니다.
뭐라도 알아봐야겠네요..
지금 시기엔 알바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