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A조C [449010] · MS 2013 · 쪽지

2021-01-02 01:53:14
조회수 3,836

오랜만에 잠시 왔습니다 (마지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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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이래저래 치이다 정말 오랜만에 여기에 와 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입시 준비를 하던 때와 사뭇 비슷한 분위기라서 되게 마음이 설레네요 ㅎㅎ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간단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7학년도 수능을 마지막으로 지방 의대에 진학해서 어느덧 본과 3학년을 앞두고 있는, 지나가는 아저씨들 중 한 명입니다.  

수능을 준비한 시간보다 학교에서 생활한 시간이 더 길다보니, 입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드릴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얼마 안 남은 입시기간 조금 더 고민들 하시고, 다들 최선의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르비에서의 활동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을 그만 둔지도 오래되기도 했고, 학기 중에는 이런저런 학업과 실습이 있어 여유롭게 글을 쓰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제가 한 말들에 호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들 어디에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선택이 최선이고, 최고의 선택이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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