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지문의 명명에 대한 짧은 생각
국어 지문에 이름이 붙여지고, 유명해지는 것 굉장히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지문을 접하고 주제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글 읽기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중요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생각하지 않고, 물 흐르는 듯 읽다가는 다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을 때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lp지문, 가능세계지문 등으로 지문에 이름을 짓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리 하더라도, 교재 또는 강의에서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과 중국의 우주관이라는 테마를 알고 지문을 보는 것과, 처음 보는 지문을 읽는 태도는 확연히 차이날 갓입니다.
이것때문에 기출문제를 풀 때와 실전에서의 점수차가 크게 발생하는 것 아닌지 생각들기도 합니다.
가령 본인이 풀고 계시는 문제집에 지문이 이름에 적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읽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커뮤니티를 줄여 지문의 소재에 익숙해지지 않는것도 학습의 능률을 올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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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카포 서성한이외 의치한 경찰 교육 한예종 이네요. 의외로 이대랑 외대는 마지노선으로 남겼네요.
지문 명명 없애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막줄을 지키는 게 현실적일듯
문제집에서는 충분히 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교재를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오르비의 유명한 기출 문제집과 대성 1타 국어 선생님의 독서 강의 책 모두 목차부터 지문의 이름이 써져있고, 심지어 그 장에도 쓰여 있었습니다. 이를 171130 이런식으로 만든다던지, 사회지문3 처럼 만들면 식별도 가능하고 학습에 도움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괜찮은 발상인 것 같네요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교재에는 그런 식의 명명을 넣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