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안녕하세요. 주로 눈팅만 하던 사람인데,
마음 좀 털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장문 쓰게 되었네요.
에효...고딩때 생각없이 펑펑 놀다가
성적 맞춰서 생각하지도 않던 대학에 가서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 못하고...
신세 한탄하며 사는 요즘입니다.
학교 입학 전부터 자괴감 느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신 확 깨네요.
과제같지도 않은 과제 하고
고딩때보다 못한 수준의 지식 배우면서...
그리고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
애들 수준ㅇ...이만 할게요.
저도 똑같은 부류의 인간이니...
그냥 여기에 만족하고 열심히 살까 생각도 해봤는데,
도저히 꿈을 포기하진 못하겠어서...
기말고사 끝나면 휴학계 내고 재수하려고 합니다.
결론 : 2014 수능 최선을 다해 준비합시다!
앞으로 종종 오르비 들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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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입시 생각만 가득해서 이런글엔 댓글이 잘 안달리는군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힘냅시다....저도 같은해에 대학 들어가서
휴학계내고 2014 수능 준비하는 한사람으로서 ㅋㅋ
화이팅!!!
저도 공감하는 글입니다 파이팅!!
이런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ㅜㅜ 진짜 그 학교 다시는 못돌아간다 이런 생각하니까 오기생겨서 엄청 열심히 하게 돼요 ㅎㅎ
님도 그 때를 생각하며 열심히 하세요 반드시 오를겁니다 !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거든요 !!잘 될 수 밖에 없어요 저도 많이 올랐어용 ㅎㅎ 화이팅!!
진짜 남들은 힘들게 공부 또 어떻게 했냐고들 하는데 저는 공부할 때가 대학에서 의미없이 시간보낼 때 보다 훨씬 행복했어요 화이팅!!
맞아요ㅋㅋㅋ마음 같아선 자퇴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자퇴만은 반대하셔서ㅎㅎㅎ감사합니다~
ㅋㅋ 전 진짜 자퇴하려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절차가 복잡해서 그냥 휴학했어요..ㅋㅋ
인감증명서니 뭐니 떼오라길래 ..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