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데 애들이 평소에 공부를 거의 하나도안해요
최근에 과외 두명을 맡게됐는데요. 공부방 비스무리한 개념
학생은 수도권 비평준화 중하위권 고교구요
이과에 내신은 5~6등급 정도입니다.
평소에 수능공부 이런거 하나도 없고 그냥 중학교때처럼 평소에 놀다가
시험기간에만 빠듯하게 하는 애들입니다.
모의고사는 제대로 풀어본적이 하나도 없다고 하고
최근에 제가 겨우겨우 설득해서 한 번
언어는 4등급정도, 수외탐은 바닥입니다.
고3때 올1을 받더라도 3등급이내로 들어오기 힘든데 그냥
내신 걍 포기하고 수능,적성 준비나 하라해도될까요?
2~3등급만되도 내신 포기하지말라고 할텐데
5~6등급으로 쓸 수 있는 학생부 수시보니까 지방 사립대도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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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방사립대 가려고 과외하는건 아니잖아요 ㅇㅇ
내신으로는 가능성이 없어보이는데 수능올인으로 가는것도 괜찮을듯요 ㅇㅇ
그래도 그나마 설득이 되는 과외몬이라 다행인거 같네요 ㅎㅎ ㅜㅜㅜ
수능 올인해도 워낙 기본기가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내신포기하면 안됩니다.
내신 5~6등급이라 이미 갈 수 있는 대학이 전무한 상태인데도요?
걔네는 기본이 없어서 갑자기 고3때 올1! 이런거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나마 올1에 가까워야 수도권이라도
노려볼법한데
왜 내신포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ㅎ
예 제가 특목고 나와서 내신 7등급인 상태로 졸업했는데 정시 문은 계속 좁아져서 개고생했습니다. 내신 5등급정도라도 유지해야 연고대에서 불리하지 않아요. 저 또한 내신 그까이꺼 버리고 수능이나 해야지 마인드였는데 진짜 개고생해서 그렇습니다.
수능 올1맞아도 물수능이거나 혹시 일반전형으로 밀리게되면 바로 떨어지는게 7등급임. 그리고 중경외시이하부터 정시에서도 내신 엄청 많이 봅니다. 인서울하고싶음 내신 4~5등급 만들어놔야 수능 올2맞고 정시로라도 인서울비벼요.(그것도 위험함) 내신버리고 수능하라는거는 이상주의구요. 결국 이도저도 안되서 그 학생 인생 말아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걔네는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수학이요? 19점이구요 (이과)
영어도 걍 풀다자는 애들이에요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애들인데 위기의식이 하나도없어요
그래서 인서울은 사실상 좀 말이 안되는 것
같기도하고 (애들이 의욕이 있었으면 제가
이런말 안하겠네요 ㅎㅎ..)
저는 사실 수능공부하라는 이유가
수능보고 들어가라!도아니고 적성보고
뚫고 들어가봐라 이런 생각이었거든요
제 동생이 적성으로 들어갔는데
미니 수능이라고해서..ㅎㅎ 무튼 의견
감사합니다.
내신 포기하라는것도 아예 놓으라기
보다는 걍 1주~2주정도만 하라는거였어요
걔네는 1달동안하거든요..
걔들은 대학 안 갈 애들입니다...자기들이 깨닫기 전엔 이도저도 안될 애들. 공부에 대한 조언보단 다른 직업찾는게 현실적으로 더 나을듯
저는 내신하면서 수능도 같이공부한 케이스여서 ㄷㄷ
4,등급만 유지하게하세요 ,,
내신 너무버려도 대학갈때 점수이것저것 깍을 걸요... 어느 선은 유지하게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공부랑 수능 공부가 점점 연관되는 것 같더라구요
설마 저 점수에서 갑자기 올1 찍는거 기대하셨을 리는 없을테고...3 까지 기대하셨을 텐데.
그냥 같이 하는게 좋죠. 이제부터 갑자기 막막 열심히 하려고 불타오르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