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여러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올한해 쉼없이 달려오신 많은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현역으로 수능을 보셨을 고3여러분, 그리고 작년 한해 씁쓸한 맛을 보시고 또한번 도전을 하셨을 N수 여러분들 모두...
2년동안 수능을 치렀던 저는, 지금 여러분이 느끼시고 계실 감정이 어떨지 잘 알고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 기쁨, 한편으로는 수능 난이도가 이랬다는데 내 점수는 이러네,,, 어디를 써야할까 고민하는 불안감 등....
그리고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곳이 이 오르비라는 것두요.
저 역시 현역으로 수능을 보았던 09년 겨울, 반수를 했던 10년 겨울 이 오르비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서 느꼈던 건, 여기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대학생분들의 조언이 이 혼란스러운 입시판에서 수험생들이 받을수 있는 양질의 도움중 하나라는 것, 그리고 저도 앞으로 그런 도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는 것.
그래서 저는 저의 입시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었던 작년 수능부터 미미하나마 상담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페로즈님같은 네임드는 아니라 그저 흘려듣는 조언에 그칠지 모르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수험생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죠
올해도 진행하려 합니다. 이 미미하지만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상담을. 비록 제가 현재 군복무중이라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상담을 해드리긴 벅찰수도 있지만, 제 힘 닿는데까지 많은 수험생분들께 도움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정시 원서 마감까지 40여일 남았을텐데, 그 때까지 열심히 오르비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다시한번, 수많은 수험생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ps. 지금은 쉴 타임입니다! 적어도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성적표 나오면 각 대학별 환산식으로 점수 계산하고, 오르비 백분위표 및 정시 인원에 입각해서 입시 예측을 하는거니깐요.... 다들 그동안 못 노셨던거, 못 쉬셨던거 다 풀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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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ㅈ
올해 수능 치른 현역입니다. 오르비에서 이정도 점수면 어디어디 가고 하면서 말하는 것들 어느정도 들어맞나요?
여기서 말하는건 대체로 '정상적인' 입결을 보인다는 가정하에 말하는 거라서...
변수가 수없이 많은 실제 원서질에선 벗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