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에 대한 회의..
비문학은 답이 딱 떨어지게 나와야 하는거죠??
근데 09년도 모의평가 연민, 신기루 문제등을 보면 선지가 대개 애매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요즘같은 수능에 안나올것이다 치부해야 합니까
아니면 대비해야합니까??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출 분석5번(5개년)은 한거같은데 아직도 애매한 선지가 나오면 실전에서 틀릴거같습니다..
또한 교육청문제는 예외로 둬야 할까요??
이번 10평 언어의 경우 공명성1번문제, 1번선지는 공명성과 말소리의 특징 이었고 4번선지(정답) 은 음운변동의 종류였습니다.. 물론 4번선지가 확실한 답이지만 1번선지도 애매하지않습니까??
ㅠㅠ
9평같이 나오기를 빌며 글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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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 바~로 물리 버리고 사탐할려는데 뭐가 제일 좋나요
09년도가 과도기라고 생각히시는 분들이 있는데(08, 09수능봤고 10까지 손좀 댈 일이 있어서 댔습니다.)
사실 제가 느끼기에는 당시의 트렌드를 이어받지 않았을 뿐이지, 수능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난 적은 없던 것 같아요.
오히려 06 07로의 회귀라고 시험장에서 느껴졌던(09수능)게 제 기분탓일까요?
10은 또 09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는 했지만, 애매하다라는 건 '대부분의 경우' 문제에 집중해보았을때의 문제고
글의 '주제'와 연관지을때 해결되는 경우가 꽤 많은것같아서요. 물론, 지적하신 문제를 제가 완전히 기억하고 있지는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암튼, 수능100100100맞으세영!
연민1번문제와 영웅제시문은 아직도 난해하네요.....
제시문 독해는 되는데 문제가 어려운느낌
저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왜 신기루 문제랑 연민문제가 애매하다는거죠? 제 추측이지만 신기루 문제는 미루어 알 수 있는 그거 말하는거고(그 부근이란 표현) 연민은 많아진다 생길수 있다. 그거 말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네 연민문제에서 1번은 좀 애매한거같아서요
하나는 경향이있다 라는 선지이고
나머지 하나는 연민은 많아진다... 이건데 경향이있다 이건 약간 논리의 비약아닌가요??
연민문제에 나오는 많이진다. 와 생길 수 있으면 가치또한 커질 수 있다와 비슷한 표현이 기출에 전에도 나온적이 있어요. 제가 언어의 기술이란 책에서 그 문제를 봤는데...그건 까먹었구요. 평가원에서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전 받아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향이 있다는 지문의 논지에 맞는 선택지잖아요. 3번선택지 말이죠? 언어영역 보면 어려운 문제는 지문과 정확히 대응안하고 추론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이런게 그 시험의 고난이도 문제로 받아드려지더라구요.) 전 질문자님과 생각이 다른게 그런건 질이 나쁜게 아니라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요. 논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추론을 요구하는거요. 많아진다와 생길 수 있다는 분명 다른경우이니 오답이구요.
신기루 문제는
갑자기 밀도가 변하면 아지랑이가 생긴다 이거였나요??
이것도 답이 맞긴한데
여타 다른 평가원문제와 달리 미루어판단할수 있는 것이 설득력이 떨어지는느낌...
미루어라고 발문에 쓰여있는 경우는 지문하고 완전히 1:1대응되지 않을수도 있고 지문의 논지에서 벗어나지 않는한 추론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 신기루 문제는 정답에 그 부근에 대상이라는 표현이 지문에 없어서 고민했고 영웅 문제는 제가 역사광이라 너무나 당연하게...뭐랄까;;;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지문이 완벽하게 이해되서 지문과 대조할 생각을 못한 몇 안되는 지문이었습니다.(배경지식으로 푼게 아니라 이쪽 분야 이해력이 높아요.) 하지만 나머지가 논지에 맞지 않고 정답이 너무 선명하게 논지에 맞아서...
저도 그런느낌 받았어용... 평가원인데 솔직히 선지 좀 애매하다는 느낌 많이 받았고,
비문학인데 추론적인걸 너무 쓴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 언어는 다들 잘보시는듯...
애매하든 애매하지 않든 정답의 근거는 확실하게 나와있습니다. 실전에서는 답만 맞추면 되니까 너무 답이 아닌 선지에 집착하지는 마세요
그런걸 재진술이라고 하죠. 외국어 영역보면 완전쌩판 다른단어가 동의어로 쓰이는걸 볼 수도 있고 쌩판 다른문장이 연결되서 같은 뜻이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쑥쑥들어올걸요
ㅋㅋㅋ 그 연민문제는 저도 옛날에 재수할 당시 엄청나게 헷깔렸는데(얼마나 헷깔렸으면 지금까지 ㅋㅋㅋ) 김동욱이나 김재욱(둘중하나였던거같음) 해설강의인가 듣고 확실하게 해결됐던 기억 ㅋㅋ
애매해 보여도 답에 가까운거 찍으면 되지 않나요..
우리가 애매하지 않은 문제만 푸는건 아니잖아요..
듄이라든지 교육청이라든지...
그래서 중요한게 평가원은 수능과 제일 근접하지만 수능은 아니다인거 같아요. 그런 엄청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문제들이 제가알기로는 최근 수능에는 나오지않은거 같아요. 11수능도 어려웠지만 근거는 확실하게 다 있고. 평가원이 이렇게 애매하게 낼수도있다는걸 보여주는 어디까지나 모의평가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연습이죠.
감사합니다 ^^ 확실히 언어 수능에서는 깔끔하더라구요.. 모평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