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하는남자 [369910] · MS 2011 · 쪽지

2012-10-15 00:15:07
조회수 1,343

2011학년도 9평 '김원전'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3121890

22번 문제중에 답선지가

'다'의 결과를 (여기서 '다'는 흉물의 모습을 한 김원이 선관의 개입으로 '변신' 했다는걸 뜻함) 비복은 김 승상에게 보고하여 부자 관계 확인의 정당성을 제시한다고 했는데요.

저는 비복이 그러한 보고를 함으로써 김 승상이 월영각에 가서 김원을 만나게 되었으므로 ( 즉 부자관계를 확인하게 되었으므로)
비복의 보고는 김 승상이 월영각에 가서 부자 관계를 '확인'하게 하는 정당성을 갖을 수 있다

고 판단하고 맞다고 생각하였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걸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하는남자 · 369910 · 12/10/15 00:17 · MS 2011

    여기서 비복의 보고는
    "월영가에 난데없는 선동(仙童)이 노복 등을 부르시나 차마 혼자 가지 못하여 모두 보온즉, 방 안에 가득한 것은 없고 한 소년 선동이 앉아서 '아버님께서 집에 돌아와 계시냐.'를 물이시니, 그 연고를 알지 못하겠나이다."
    입니다.

  • Desireforsnu · 403470 · 12/10/15 00:19 · MS 2012

    비복은 그선동이 김원인지모르잖아요.

  • 오르비하는남자 · 369910 · 12/10/15 00:23 · MS 2011

    아 .. '다'의 결과를 이라는 부분이 틀렸다는 말씀이신거죠..?

    비복은 저 선동이 '다'의 결과를 겪었는지 어쨋는 지 모르니까..... 라는 말씀이신거죠???

  • Desireforsnu · 403470 · 12/10/15 00:31 · MS 2012

  • 오르비하는남자 · 369910 · 12/10/19 00:35 · MS 2011
    다시 생각해보니 그 부분에서 틀린 부분은 없는거 같네요.
    왜냐하면 선택지에는 '다'의 "결과"를 이라고 말했으므로 선택지의 전제에 비복이 그 결과를 알았냐 몰랐냐는 전혀 상관없는거 같구요.
    다만 비복의 보고에는 밑에분이 말한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오답인거 같네요.
  • 그리피스™ · 305596 · 12/10/17 00:24 · MS 2009

    비복의 보고는.... "연고를 알지 못하겠나이다" 누군지 몰라봤으니 정당성을 제시한게 아니죠. 저도 질문자님하고 똑같은 사고로 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