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의 가치관? ...나는?
가치를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또 일찌감치 가치의 잣대를 갖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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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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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머금고 독기를 품은 놈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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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이이이잇파아아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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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적표 받은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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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이 끝나고 제2외국어까지 끝났을 무렵 일부러 느즈막이 교실을 나서면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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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니까 너무 아쉽네 다 풀만 한 것들인데 심지어 기하 27은 계산실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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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럭스 테이블 계산기 (suneungcalc.com) 이번 6월 모의평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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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 왜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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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ㅇㅈ 20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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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례하면 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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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컴에 가고싶어요 화1은 재미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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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할때는 타이머 켜두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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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성공 1
1시간 동안 팩스 60통 보냈더니 드디어 발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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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9평 작수보다 더 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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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중에되는데있음? 문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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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국가경쟁력 역대최고 순위…정부 방향 틀리지 않았다" 2
윤석열 대통령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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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신기하네요 144나 146일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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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3
언미경사 95 96 2 96 98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크럭스 테이블 보고 알아낸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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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
아 성적표가지러가야하는데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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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모지만 평가원 표점 140은 전과목 통틀어서 처음 넘어보네 +수학도 2 처음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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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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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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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탐 ㅈ망 2
98 95 1 86 86 수학이랑 물리 지구만 ㅈㄴ 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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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현대소설 고전소설 각각 한지문 푸는데 몇분걸림 0
나 ㄹㅇ 9분은 필요한데… ㅈㄴ 저능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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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갈렸네 5
공통틀 96-> 148 100 기하틀 96-> 147 99 나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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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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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어려보이는데 팩스우편된다는말 안들어봤고 모른다길래 신청서 써서 보낼테니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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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성적 1
화미화1생1 백분위 93 66 94 98인데 수학 낮2까지 올리면 어디까지 가능함...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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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 2
96 92 3 95 98 이 성적으로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 ㅠㅠ 3모 잘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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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지금부터 열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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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 ㅋㅋㅋㅋ 4
팩스 거의 30번보내니까 드디어 발송완료뜨네 진짜 ㅋㅋㅋㅋㅋ 공부하다말고 이게 뭔짓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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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확통왜함 11
확통체험해보니표점어지럽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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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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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가능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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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개놈들아 4
개같이 팩스 보냈으니까 점심도 먹지 말고 성적표 보내야지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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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응답없음 0
이거는 뭔가요?? 거절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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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 아이랑 아빠가 순애했다는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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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화지 123 138 65 58 87 97 2 90 77 4-5월 공부 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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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모의고사 해설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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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수능 6모 Crux Table (국어/수학) [N2406] 2
본 글의 작성자는 크럭스(Crux) 컨설팅 입시분석 팀장 환동입니다.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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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1컷이나 백분위 96정도 가정하고 영탐탐 싹다 4~5여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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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ㅇㅈ 30
그럼 기말 공부를 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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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성적표 1
언매66/17 미적62/14 영90 48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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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초보라서 판단 불가라서 알려주실분... 현장에서 27 닮음 못보고 계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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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시간에 백지상태되는건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되나 2
수학만 보면 항상 조급하고 계산실수하고 풀이방법이 안떠오느른데 이번에도 전시험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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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t 나 안가람t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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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스근하게 일어나서 티켓 예매하려고 했는데 1시간도 안돼서 다 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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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4?
그래서 도서관누나들 스캔하셨구나
ㅋㅋㅋㅋ
내가 글쓴이라면 진짜 기분나뻤을 댓글이네요
가치관의 핵심은 '비교하지 않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가치관이 내 것이라는 확신의 양 만큼
발견 시기와 상관 없이 행복해 지는 듯..^^
ㅋㅋ님도이러시네 ㅜㅜㅜ에혀 한달만참읍시다
사람이 여유가생기면 딴생각을 하게되죠.
파워집중 !!
저도 문구가 확 와닿네요.. 훔
글 정말 잘 쓰시네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어른되기를 유보하고
학벌로나마 열등감을 채워볼까.. 약간의 특권으로 나중에 내가 하고싶은일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같은 유혹에 빠진 결과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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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인상 깊네요 ..
생각 깊으신데
단순한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화이팅!!
이런 고민 한번 접어두세요
적어도 30일만요
다 무시하시고 수능만 올인하는게 남은 30일을 후회없이 보내는 길일겁니다
니체는 인간의 모습을 3가지로 봤습니다. 낙타, 사자, 어린이
낙타는 아무 이유없이 인간의 짐을 들어주고 사막을 횡단합니다.
남들이 다 공부하기 떄문에 나도 공부를 하죠. 열심히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아닙니다. 남들이 하는걸 따라하기 때문이죠.
사자는 본인의 뜻대로 살겠다고 박차고 나와 초원에서 배고플 때 사냥을 해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싶으면 자고, 가보고 싶은데 있으면 가봅니다.
남들 다 공부 하고 있으니 나도 해야만 한다는 자각에서 한 단계 진보한 상태입니다.
사자의 모습이 어쩌면 매력적일지 모르지만 니체는 한 단계 더 진보한 인간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어린아이 인데, 어린 아이는 그 어느 상황에서도 즐기는 모습입니다.
공부를 해야되는데 그게 남들이 하기 떄문에 한다면 괴로울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게 따로 있는데 해야만 한다면 괴롭겠죠.
허나, 어린아이는 남들 하는거 따라 하는 것이라도 본인이 즐겨 버리니 그 어떤 논의도 상관이 없습니다. 니체는 인간의 정신이 이렇게 3단계로 진보한다고 생각했죠.
모든 문제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발생합니다.
저도 자기혁명이라는 책을 봤는데, 최악의 상황이 가치를 뒤늦게 발견하는거라 했는데, 이는 무조건 닥치는 대로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제대로 하라는 소리입니다.
정말로 최악은, 본인이 기타에 엄청난 재주를 가지고도 어렸을 때 부모의 압박과 현실상황을 이기지 못해, 공부하면서 끙끙 앓는게 최악입니다.
친구가 놀러가자고 했는데, 공부해보겠다며 거절하고 책상에 앉아서 친구들 놀고 있는 모습 상상하는게 최악입니다.
할 때 제대로 해버리면 그 어떤 논의도 필요 없습니다.
결론은 집중력이죠. 공부의 의의가 거기에 있는 거구요. 공부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건 학생증을 가지고 학벌을 내세워서 유리한 고지에서 하기 떄문이 아니라
공부를 하면서 만들어낸 집중력 때문인 겁니다.
하루에 15시간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15시간 때리는 겁니다. 그러면 가치관 이딴 말 다 필요없습니다.
가치관을 찾아내는 것보다 더 우월한 것은,
본인이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먹은 대로 행해버리는 것이죠.
어떤 상황에서도 즐겨버리고 해내는 모습이 니체가 말한 초인의 모습이고, 유소작위(적극적으로 참여해 하고 싶은대로 한다) 의 모습입니다.
공부가 그 경지에 도달하는 훈련의 과정인겁니다.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없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ㅠㅠ;
한승연님화이팅임
와 천재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