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 글로는 도저히 와닿지 않네요
제목처럼 다른 사람들 글 읽으면서는 도저히 와닿지 않아서요..
지금 인문계 고2입니다. 1학년 내신1.3으로 최상위권으로 마치고 2학년 올라왔는데요
1학기 내신을 그야말로 똥항했습니다. 국영수 물론이고 과탐(저희학교는 집중이수제라) 화,생 이렇게 했는데 그것도 그냥 날아가고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던 화학은 마킹실수로 1등급 물건너가고 그렇네요....
6월 모의는 100,96,98,48,46 이래요.. 고3도 아니고 난이도도 엄청 낮아 변별력은 없지만...
제가 쭉 글 읽어보니 내신 신경쓰지 말라는 말이 많은데요..
저희학교 선배들중에 입시 대박친 선배들은 전부 수시였고 쌤들도 그래서인지
너넨 수시가 아니면 특목고애들하고 경쟁해야 하니 힘들다
그러니 너네의 유일한 메리트 내신을 잘 활용해라 이런식이고...
합격수기에서도 내신 똥망하고 의대갔다는 소리 못들어봐서......
제가 우물안 개구리인거죠.....?
답답합니다. 내신 어떡하면 좋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빠..
-
어제밤에 수능 망하는 꿈 꿈..ㅋㅋ 국어에서 부터 시작해서 탐구까지 싹다 망함...
-
ㅜㅜㅜㅜ
-
하.. 안돼 ㅠㅡㅠ 제발 시간 아까워
-
발사.
-
연계대비나 퀄 괜찮은것좀
-
실모만박박풀다 작년꺼풀어봤는데 미적 1컷이 84...? 9모 3등급인 내가 수능에선 1등급?
-
어디가 더 위치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ㅋㅋㅋㅋㅋㅋ
-
물론 아에 안걸리는게 베스트고 지금 걸린 사람들은 다행으로 생각하삼 지금 앓다가...
-
갑자기 피부가 트네 왜지
-
내년에 인설 공대 목표로 수능보는데 조합 한번씩만 추천드려요!
-
충분히 재공되나요???
-
이번 6모 수학 2
10 12 13 14 15 19 20 21 22 28 29 30 틀렸는데 (단순...
-
필수 어휘로 간주되는 고전 어휘는 대부분 암기했음에도 예전 기출을 풀 때 처음 보는...
-
독서론 화작 ,문학 ,독서 순서임미다
-
물론 장점도 있지만 들어도 애매하고 그런데 사탐 저둘빼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함
-
브릿지 수학 0
확통입나다, 10문제중 타율이 한 6~7문제 정도 되는데 실력이 몇등급정도...
-
ㅈㄱㄴ…?
-
생윤인지 사문인지 매년 오개념이슈 전통놀이처럼 터지는거 보면 5
오개념 따위 있을수가없는 화1이 천사같다
-
상상 0
퀄 더 좋은 거
-
경외심느끼면서 피하게됨.... 그 사람들 기분은 어떨까
-
이런거 왜캐 쳐띠껍지? 15
이런거 쳐써놓으면 걍 풀어줄라다가 포기하기누르고 나옴 그냥
-
ㅠㅠ 또 나만 마렵지..
-
1회 92 2회 96 3회 93인데 4회 난이도 걍 시발이네... ㅠㅠ 막...
-
한국식 MBTI 11
일단 난 SNJT인듯 마지막껀 좀 애매하긴 하네
-
강릉 천안 익산 전주 아웃서울 하고싶다
-
진짜 어캄? 느긋한가 좋아하면 수능판 잘 안맞는건가? 방금 푼 실모 예시로 들면...
-
분명 일반인을 위한 책인데 난 왜 책 내용이 머리에서 튕기지 싶었음
-
잠 깨는거 일어나는 거 책펴는 거 연필쥐는 거 의자에 앉는 거 샤프심빼는 거 지우개...
-
한 주도 빠짐없이 수업 도중에 화장실 감
-
30 못풀뻔했는데 운좋게 보여서 겨우 100점 96분 걸림
-
지듣노 0
https://youtu.be/SK6Sm2Ki9tI?si=r9aM3OeYmAicamM...
-
고1 통합과학 요놈때문에 사탐이랑 결혼하기로 결정함 내신도 통사1 통과 5였음 아까...
-
오늘 운세 7
36점 진짜 억울핑도 이렇게 억울하진않겟다
-
회차까지 추천해주면 감사띠
-
연세대신촌못가면 다 죽는거다 설령 결과마음에안드는데 기분은 괜찮아도 사시미칼로 팔...
-
ㅠㅠ 또 나만 어렵지..
-
인강쌤들 강의.자료로 충분하죠?
-
어떤 문제는 도덕 배운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풀 수 있는 수준인데 어떤 문제는 서울대...
-
교육개혁에 대해 알아보자. 그만 알아보자.
-
오밐추 1
행복한 하루 되세요!
-
clothing20snu 대성 커피 먹구가 ~~ ⸝⸝> ̫ <⸝⸝ 0
있잖아, 지금 2026 19패스 구매하고, 내 ID를 입력하면 너도, 나도 각각...
-
솔직히 지금껏 1도 체감 못하고 있다가 가족이랑 친한 후배들이 수능선물,응원 메세지...
-
ㄹㅇ 어지럽네 ㅋㅋㅋ
-
+ 국가장학금 폐지 난 걍 자퇴할듯
-
수학은 괴물들이 많더군요. 어지간한 난도의 시험은 시간이 남는 괴물들.......
-
구라안치고 망하지않아도 결과 마음에 안들어도 자살/자해 최소 둘중 하나는...
-
실모 칠면 종류에따라 다르긴하지만 1이 80%이상정도 나오는데 님들은 어떤편인지...
의대 입시는 어찌보면 내용이 간단합니다.
수시에서는 내신을 극도로 높은 등급을 맞거나
스펙이나 경력 + 자기소개서가 압도적이거나
정시에서는 수능 극도로 잘보면 되죠.
그래서 사실 만약에 최종 내신이 1.3이시라면요.
작년의 경우 딱 연고공~ 서성한 공 원서라인이었습니다
(내신 위주 전형을 말하는거에요. 진리자유라던지.. 등등요)
그래서 내신만으로는 힘드시구요
스펙을 쌓으시거나..
아니면 지금 모의고사도 나쁘시지 않은만큼
(그게 수능까지 유지되면 아마 지방의는 되실거에요. 제가 정시는 잘 모르지만;;;;;)
정시에 팍팍 힘주시는거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
의대 내신은 거의 올1등급 아니면 수시로 내기가 힘듭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수시모집 지원에 제한이 없던 시절에는 더더욱 내신이 올1등급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국적으로 내신 올1등급이 20~30명 있다고 칩시다. 그렇게 되면 이 올1등급 들이 수시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거의 전국에 있는 모든 의대에 지원을 합니다. 의대 수시 인원도 20~30이라고 치면 올1등급으로 의대 수시 정원이 채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1.01등급도 떨어지게 됩니다. 제가 좀 극단적으로 말을 하긴 했는데, 수시는 지원 폭이 넓기 때문에 거의 올1등급이 아니면 쓰기 힘듭니다. 물론 지금은 수시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조금 컷이 낮아지긴 했을 겁니다. 하지만 1.3으로는 지방에 있는 의대라도 조금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정시는 정말 내신 비중이 적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대학교에서, 특히 사립대학교에서 학교 내신을 그닥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을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율이 매우 적습니다. 지금은 저도 입시를 거친 지 좀 되서 자세히는 말씀 못하겠지만,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의대에 내신 올1등급과 내신 올3등급을 넣고 계산해보세요. 두 경우 점수 차가 얼마나 나는지를요. 아마 수능 몇문제 차이밖에 안 날걸요? 더군다나 정시에서는 내신 자체를 반영하지 않는 의대도 많습니다.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률이 적거나요. 예를 들면 50점 만점인데, 기본 점수 48점을 준다거나 뭐 이런식으로요. 정시를 생각하신다면 내신 그렇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관리 하지 마시라는 말이 아닙니다. 내신에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거나 전전긍긍하실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점수에 연연하지 말아야겠어요. 갈증이 풀렸네요^^
1.1도 안되나요??ㅠㅠ
논술을 잘하면 논술전형으로 넣으실 수 있고, 의대 논술전형에서 최저 조건 만족하는 사람들하고 하면 실질 경쟁률은 2,30:1정도 됩니다.
정시로 가는 현역 일반고생도 많습니다. 제 친구도 당장 정시로 삼룡의 갔고, 제가 사는 곳의 경우엔 공부를 전체적으로 잘하는 면도 있긴 하지만, 학교에서 공부 꽤 한다 하는 정도면 적어도 한의대 정도 까지는 원서 넣어봄직한 정도로 커트라인이 형성됩니다. 특목고 운운하는건 그냥 무시하세요. 님이 잘하면 되지 뭐.
감사해요~ 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리고 아랫분도 말씀하셨지만, 과고나 영재고 애들중에 굳이 수능까지 쳐 가면서 까지 의대 가려고 하는 애들 드뭅니다. 그 애들 중에서도 의대 수준으로 컷 나오는 애 많지 않고요. 걔들보다 일반고 애들이 수능 훨씬 더 잘쳐요. 3년 내내 수능에 올인한 애들하고, 해봤자 1년 2년정도 수능공부 깔짝거리면서 한 애들하고, 물론 나간 진도 자체가 다르겠지만 과연 어느쪽이 더 완성도 있는 점수를 받을 지 한번 고려해 보시면 답 나오겠죠?
오히려 정시로가면 특목고애들이랑 경쟁안하죠 걔네가.다수시로가니까요 ㅎ
특목고애들은 스펙으로 밀고간다는 소리신가요?
그래서 정시로 가면 특목고애들이랑 경쟁을 안하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