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오르비북스 저자분들께
책 제목 잘 지으세요. ㅎㅎ
제 책 '국어의 기술'(전 언어의 기술)은 '기술'이라는 단어 때문에 제목만 보고 욕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한편으로 그런 실용적 제목 때문에 책을 집어든 학생도 많았고요.
책이 출간된 지 12년이 되다 보니,
그때 공부한 학생들이 선생님이 된 경우도 많더라고요!
참고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의 원고 제목은 '신문은 힘이 세다'였다고 하죠. ㅋㅋㅋ 제목이 정말 중요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노벨상 수상자가 쓴 '신의 입자'의 원래 제목은 xxx이었다고 하는데....
덧: 제가 지은 제목들 (아내가 많이 도와줌)
극한지문-법학: https://atom.ac/books/7175
출제예상!(아님망고..): https://class.orbi.kr/course/1823
머리야 터져라: https://class.orbi.kr/course/1793
전개년 기출분석의 추월차선: https://class.orbi.kr/course/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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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셈
감사함뉘다
멋진 제목 지으세요~
브랜딩에 관심이 있어 책에서 중요한건
역시 제목+표지 디자인이 아닐까..
이런점에서 국어의 기술은 전부터
제목이 참 잘 지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극한지문법학이 기똥차게 디자인나온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저작 중 표지 1등입니다 ㅋㅋ
키스로 지어버린 저는 연구소 이름도 키스영어연구소가 되었네요 ㅋㅋㅋㅋ
로고가 참 예쁘더라고요 :)
기출분석의 추월차선은 [부의 추월차선] 오마주인가요?ㅎㅎ
그렇습니다 :)
욕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강사나 저자가 아니었을까요..
어쨌든 책을 사서 읽은 분들은 아니었을 거예요. ㅎㅎ
지방 학원 강사들 중 몇몇은, 네임드를 까내리거나 혹은 허언(자기 제자라는 등)으로 허세를 종종 부리더라구요ㅜㅜ대부분의 학생들은 그걸 또 믿고요..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책 내고 억울했던 일 3가지
https://youtu.be/ir3lChUaeW8
왜들 저러실까요ㅠㅠ
맞아요. 그리고 수험서 특성상 어감도 되게 중요한것 같아요. 요즘은 눈에 띄기 위해서 일부러 욕처럼 발음되는걸 쓰기도 하고(제가 본 어떤 영어교재 이름은 see far 이더군요), 특정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이름도 쓰더라고요... 저는 그런거 너무 거부감이 들었어요.
국어의기술은 반듯하고 모범적인 제목이라서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