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과분한 걱정인거 같긴한데 사설모의고사나 교육청모의고사쳤을때 연고대는 정시로도 갈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원점수 380~385 과탐2기준.) 제가 의대안정권도 아니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3월이고 하니 바짝하면 점수 좀 더높이고 안정화 시킬수 있을거같아요.

근데 이게 수능때도 점수가 제대로 나올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니깐요.. 작년에도 그랬고. 주위를 봐도 그렇구요.

또 쉬운 수능이면 원서질 잘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구요...

납치같은거 걱정하지말고 최상위권아니면 연고대 수시쓰고. 붙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하나요? 수능때도 제대로 성적이 나와준다면 의대 갈수 있을꺼같은데ㅠㅠ 서울대공대정시도 올해는 특히 더 어렵다지만 그래도생각중이구요..

두번째 걱정되는게, 논술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연고대 논술이 쉬운게 아니잖아요. 납치이런거 생각하기 이전에 일단 붙을려면 그저 몇번끄적여보는 정도로는 꿈도 꾸면 안될거같아서요.

할꺼면 제대로 해야할꺼같아서.. 그래서 논술수업도 따로 듣고 하다보니 의외로 시간이 좀 많이 뺏기는거 같더라구요.

수리논술, 과학논술 . 두개다 하려니 쓰는시간도 생각외로 만만찮고.. 그래서 지금은 수리논술만 하고 있긴한데

아에 논술을 하지말까 이런 생각도 들고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가요? 의대나 설대(정시) 목표로 하시는분들, 최상위권분들은 연고대 수시 쓰시나요?

안쓰려니 기회를 버리는거같고, 위험도도 굉장히 높은거같아서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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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29 22:43

누구든 님과 같은 고민을 할거에요.
연고대가 수능전 논술을 보려는 이유를 님이 잘 알려주고 계시네요..
대부분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쓰고 말지요..
특히 재수일 경우에는 여지없이..
누가 시원한 답을 줄 수 있겠어요?
고스란히 님의 몫 결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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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선비요 · 393747 · 12/03/29 23:08 · MS 2011

결국 결정은 제가 하는거겠군요..
하지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지, 조언부탁합니다ㅠㅠ
주위에 잘하는사람도 많고, 제가 결코 연고대 공대 점수대 이상 대학의 안정권 이라고 확신을 못하다보니
아니, 오히려 연고대 공대 적정 점수가 아닌가 싶어서.
수시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 논술을 준비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끊임없이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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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양심 · 376800 · 12/03/29 23:14

일단 수능공부에 치중하시고, 논술은 적당히 공부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연고대 수시지원 여부는 9월평가원 시험보고 고민해도 되거든요.
이런 고민으로 공부시간 뺏기면, 손해가 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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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선비요 · 393747 · 12/03/31 00:30 · MS 2011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논술은 주말이랑 본수업시간에만 집중하고, 수능에 집중해야겠습니다.
9월평가원치고 결정해도 충분히 늦지않은 결정인거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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