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학 토막연습 - 1편
수국과학 토막연습
1편 - 13년 수능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14년 수능 A형 분광분석법
수국과학 서론
수국과학 0편 - https://orbi.kr/00024902587
수국과학 1편 - 17년 수능 보험지문 https://orbi.kr/00024908611
수국과학 2편 - 16년 9평 A형 소비자 정책 https://orbi.kr/00024918345
수국과학 3편 - 17년 9평 콘크리트 발전사 https://orbi.kr/00024926865
쉬는편 - 문제풀이의 가성비 https://orbi.kr/00024961979
수국과학 4편 - 16년 9월 A형 해시 함수와 보안 https://orbi.kr/00024974585
수국과학 5편 - 11년 수능 부활절 지키기 https://orbi.kr/00025028419
쉬는편 - 필자 친구썰 https://orbi.kr/00025107702
실전특집) 6편 - 19년 수능 질량문제 https://orbi.kr/00025167180
쉬는편 - 학생 쪽지썰 https://orbi.kr/00025178021
실전특집) 7편 - 17수능 반추동물 생존 https://orbi.kr/00025178360
실전특집) 8편 - 17년 9평 칼로릭 논쟁 https://orbi.kr/00025194849
실적특집) 9편 - 17년 수능 콰인과 포퍼 https://orbi.kr/00025229117
쉬는편 - 붕어빵과 수학 https://orbi.kr/00025267871
실전특집) 10편 - 18년 수능 디지털 부호화 https://orbi.kr/00025277899
고찰 - 왜 주제를 중심으로 읽어야할까? https://orbi.kr/00025295151
고찰 - 독해력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25947282
11편 - 2017 6평 음악의 아름다움 https://orbi.kr/00027301533
12편 - 2007 수능 대중매체 비판 https://orbi.kr/00027388414
13편 - 2011 9형 한계비용 https://orbi.kr/00027569221
14편 - 2017 6평 유비추론 https://orbi.kr/00027801923
15편 - 2013 6평 민주주의 https://orbi.kr/00028092044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초장문)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1편 - 여러분의 슬픈 자화상 https://orbi.kr/00028054862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2편 - 수능 국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28078691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3편 - 우리가 앞으로 할 일 https://orbi.kr/00028124116
원래는 이 컨텐츠가 제일 앞서 시작했어야 하는데, 수능 비문학의 특성상 함부로 지문을 분리하고 끊어서 보기에는 행여 의미가 왜곡될까봐 걱정이 되서, 늦게나마 매듭을 지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서론 다음으로 연재하고 있지만 책을 내게 된다면 가장 먼저 지금처럼 문단별로 핵심을 보고 문제랑 연관성을 보여주고 시작할 껍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장 처음에 지금의 방법으로 수능을 공부할때 아주 짧은 문단을 통해서 문제를 핥아보았었습니다. 주제를 잡는 능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다짜고짜 긴 지문 다 읽고 이해해서 풀라는 건 일반적으로 어려우리라 봅니다. 그래서 당장 시간도 적게 걸리고 좀 쉽게 한 문단씩 끊어서 읽고 주제 찾는걸로 시작했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지문을 예시로 들며, 각 지문을 다 읽지 안고 한 문단씩 보면서 문제로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해보겠습니다.
2013학년도 수능 지문입니다. 첫 문단을 가져와서 보여줄 테니까 쭉 읽고 파악만 해보세요.
학생들이 정말 싫어하는 수식이 나왔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과 고등학생이 화학2에서 배우는 내용이며 또한 대학교 신입생들이 배우는 화학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혀 쫄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 총론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화학2를 공부 안한 학생들은 못푸는게 아닙니다. 국어 시험이니까 최대한 국어적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일단 읽어보니까 '이상 기체 상태 방정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기체는 부피, 온도, 압력 이 3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열심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정도로만 이해를 하고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봅시다. 그런데 딱 다음 문장을 읽는 순간 뭔가 특별해 보인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우리는 2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이상 기체'에 대비하여 '실제 기체'가 나왔으며, 이 '실제 기체'는 '이상 기체 상태 방정식'으로는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자, 여기서 하나 질문하겠습니다. 만약에 '이상 기체'와 '실제 기체' 이 2가지 중에서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면, 뭘 고르시겠나요?
앞에서 이상 기체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했는데, 바로 뒤에 넘어가니까 이 설명이 실제 기체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다는 문제점, 한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여러번 반복해서 나오겠지만 이런 문제점, 한계는 수능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입니다.
저는 '실제 기체'가 '이상 기체'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기에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이후의 지문도 저런 문제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리라 예상됩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지문이 작성되었고.
지문을 다 읽은 건 아니지만, 문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해당 지문의 첫번째 문제인데요, 주어를 한번 잘 살펴보세요.
주어를 살펴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1~2번 선지는 '이상 기체'가 주어로 나왔고, 3~5번 선지는 '실제 기체'가 주어로 나왔군요.
저는 아까 '실제 기체'가 '이상 기체'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문제를 풀 때 '이상 기체'가 주어로 있는 선지보다 '실제 기체'가 주어로 있는 선지부터 쳐다봤습니다. 여기서 정답이 나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해당 문제의 정답은 이 3~5번 선지 사이에서 나왔습니다!(자세한 풀이는 뒤에서)
이처럼 수능 국어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쪽을 잘 찾아낸다면, 정답에 더 가까워지고 동시에 더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앞에서 '이상 기체 상태 방정식'을 열심히 설명했다고해서 '이상 기체'가 중요할꺼라는 1차원적인 생각은 지양해야 합니다. 해당 지문의 화두는 '실제 기체'에 있으며, 문제의 정답도 이 '실제 기체'가 주어로 사용된 선지에서 나왔습니다.
어안이 벙벙할텐데 다른 과학 지문을 가져와서 또 설명해보겠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 A형 지문인데요, 앞에서 제가 한 것과 비슷하게 무엇인가 문제, 한계, 고민과 관련된 부분을 찾아보세요.
저는 이 문장이 해당 문단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종료 이상의 금속이 섞이면 불꽃 색깔이 겹쳐서 분간하기가 어려웠데요. 앞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하게 문제점이 보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해당 지문의 뒷 내용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할 것 같습니다.
이런 전제를 머릿속에 깔고, 나머지 지문을 열심히 읽어보면 아주 중요해보이는 내용이 몇번 더 등장합니다. 저는 아래 문장들이 방금 제가 찾은 문제와 연관성이 깊은,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문장들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아까 처음 보니까 금속이 여러가지 섞인 것들은 뭐가 있는지 알아내기 힘든 문제점이 있다고 했었는데, 뭔가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서 이제는 안에 있는 성분을 분석하고 알아낼 수 있구나'
주제를 잘 찾아내었으니 곧장 문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다음 문제를 읽고 풀어보세요. 딱 지금 제가 설명한 내용만 가지고. 모르겠으면 판별하지 않고 넘어가도 됩니다. 선지를 하나하나 다 따지려고 하지 말고, 선지를 쭉 훑어보면서 제가 정리한 주제와 비슷해보이는 것을 찾아보세요.
힌트를 드리자면 '성분을 알아냈다, 판별했다, 조성을 분석하였다'라는 내용과 비슷한 부분을 찾아보세요.
찾아보셨나요? 그럼 제가 생각한 정답과 비교해봅시다. 맞았으면 잘하신거고, 틀렸어도 상관 없습니다. 앞으로 여러 지문을 통해서 충분히 숙달시켜 드릴 것임을 약속합니다. 제가 생각한 정답은 이겁니다
왜 이걸 주제와 가까운, 문제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해당 선지를 보면 끝 부분에 '원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이라고 말했습니다.
아까 제가 뭐라고 했었죠? 해당 지문의 가장 중심되는 주제는 '어떤 원소가 섞여 있는지 과거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새 방법을 개발해서 어떤 물질 안에 무슨 원소가 섞여있는지 분석하여 알아낼 수 있다' 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선지를 보니까 '원소에 관한 정보를 얻는'답니다. 이 말이 뭔가요? 원소를 판별할 수 있다, 알아낼 수 있다,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전 이 선지가 주제에 아주 가까우면서도 정답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라고 주목했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정답은 5번이었습니다. 지문을 꼼꼼하게 다 읽어서 확인해봐도, 해당 선지는 완벽하게 맞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보여드린 것처럼 긴 지문에서 주제를 잘 찾아낸 학생은 남들보다 더 쉽게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며, 혹시 최악의 경우 시간이 없어서 찍는다고 하더라도 20%의 확률보다는 더 잘 찍을 껍니다. 비록 저는 모든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제대로 찾아내었기에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수능 비문학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짜증나는 분야입니다. 긴 지문을 빠른 시간안에 읽고 문제를 풀어야하죠. 그런데 모든 지문의 내용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해당 지문의 중요한 '주제'를 잘 찾아낸 학생은 더 쉽고 빠르게 정답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몇가지 지문을 문단별로 뜯어서 중요한 문장을 찾고, 지문을 관통하는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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