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와 인생론
요즘 쉬면서 슬램덩크를 많이 보았는데..
왠지 슬램덩크를 보면 편안해지더라. 어떻게 보면 꼴불견일 수 있는 주인공 강백호를 응원하고,
그의 정적이자 농구천재인 서태웅을 안 좋게 보는 것은 어쩌면 나 자신만의 것을 하고 있지 않은 나에게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헌데 두가지만 집어보자면, 첫째 강백호는 농구에 대해 '소질' 이라는 놈을 가지고 있었고
둘째 서태웅은 강한 자기관리 마인드와 끊임없는 상승욕구를 가졌다. 어쩌면 난 빈둥 빈둥 놀면서 그 둘이 이루는 성과에 잠시나마
대리 만족을 이룬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새학기도 시작하고 약아빠진 놈들을 볼 날도 얼마 안남았으니깐, 그들이 학원을 돌리는 사이에 뭐라도 해야지 않겠나.
성적 안되서 의대 안가고 수학과 간다는 말을 들을 수는 없으며, 수학과 갈 놈인데 어째 기초 수학부터 1등급을 못받는 애기를 '들으며'
짜증내고 싶지 않다. 그딴 이야기를 들어도 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
2학기방학때 기초논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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