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 [353869] · 쪽지

2010-12-14 02:45:12
조회수 800

제가 오늘 삼수하는 꿈을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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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삼수생인데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점부터 꿈이 시작되요

열심히 공부해서 모의고사에서 점수도 잘 받고 그랬어요(평가원모의ㅇㅇ)


근데 수능 당일날 쌩삼수여서 그런지 무지하게 떨더라구요

먼저 언어를 봤어요

잘 봤네요(체점 안 했는데도 어떻게 알고 있는지 참;;;)


근데 문제는 수리에요

한 킬러문제가 엄청 안 풀리는 거에요

그 문제를 계속 고민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잡고 있었나봐요...

시험이 끝났어요

뒤에 10문제는 손도 못 대고...


정말 꿈이 리얼해서 심장 쿵쾅거리고...(정말 꿈이었지만 공포감이 엄습하고...걍 내가 순간 사라졌으면 하고...아...정말 reality 쩖...)

간만에 간담 서늘해지고...


튼 뭔가 미리 경고해주는 꿈을 꾸었네용ㅇㅇ(수능날 긴장말고 넘길건 넘겨라...)

내년에 삼수할 땐 넓은 마음으로 차근차근 쌓아가야겠어요...

굿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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