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 인문학 영어 특강' 교재를 소개합니다.
인문학특강-기출문제-고3-모의고사 [2020학년도까지] Advanced [출판용] 샘플.pdf
‘[기출] 인문학 영어 특강’ 교재 소개(https://docs.orbi.kr/docs/7072-기출+인문학+영어+특강+advanced+level/)
사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현재까지 수능 영어의 독해 지문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에 수능 영어 과목은 절대 평가 대상이라 학생들이 EBS 교재 외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EBS 반영 지문은 상수이고 실제 등급을 좌우하는 변수는 EBS 외의 지문들입니다. 그리고 그 지문들은 거의 다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지문들입니다. EBS 반영 지문들도 오답률이 높은 것들은 역시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야 하는 지문들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의 고난이도 문제 중에는 유형별 독해 스킬을 무력화시키는 킬러 문항들이 있는데, 이런 지문들은 인문학적 소양 또는 인문학적 통찰력이 없으면 읽어내기조차 힘듭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기획한 교재가 ‘인문학 영어 특강’입니다. 인문학적 기초 소양이 될 만하고, 주제에 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좋은 글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우선 기출 지문들을 모두 모아 철저히 분석해보았는데, 기출 지문들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인문학 영어 학습 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문항이어서 난이도 별로 advanced → low advanced → high intermediate → intermediate 4 단계의 교재로 구성했습니다.
대상이 수능영어 1등급 목표인 학생들이어서 우선 ‘오르비’에서 먼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피드백을 얻고자 전자책으로 등록하였습니다. 교재 제목은 ‘[기출] 인문학 영어 특강’입니다.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인데, 우선 가장 높은 advanced 레벨부터 완성하였습니다. 수능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2-3 문항의 완전정복을 목표로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만들었습니다>
1. 1993년도부터의 모든 수능 문제와 고3용 모의평가, 전국연합 모의고사 기출 문제들을 분석했습니다. 2009학년도 이전의 수능과 모의평가는 인문학적 내용이 아주 적었고, 반면에 2010-2013학년도, 2017-2020학년도까지는 인문학적 내용의 글이 아주 많았습니다.
2. 난이도를 좌우하는 요소를 1) 내용 수준, 2) 어휘 수준, 3) 글에 사용된 구문의 복잡한 정도, 4) 선택지의 수준 등으로 본다면, 요즘의 킬러 문항들은 네 가지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3. 모든 지문은 출제 지문이 아닌 원서의 원 지문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일정한 수준의 난이도 유지를 위해서입니다. 예전의 지문들 중에는 글의 내용은 훌륭한데, 너무 쉽게 paraphrase되어 요즘 난이도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출제 지문의 앞이나 뒤 또는 중간 내용을 삭제하거나 심하게 편집하여 답만 선택 가능할 뿐, 글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4. 각 지문 당 최소 2문항이 되도록 새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빈칸, 어휘, 순서배열, 문장끼우기 유형에는 주제, 요지, 제목, 요약문 완성 문제를 새로 출제했고, 주제, 요지, 제목, 요약문 완성 유형에는 빈칸, 어휘, 순서배열, 문장끼우기 문제를 새로 출제했습니다.
- 인문학 소재의 글은 기본적으로 주제, 요지 또는 대의를 파악해야 빈칸 문제, 어휘 문제, 순서 배열, 문장끼우기 문제 등도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기출 문제들 중 주제, 요지, 제목, 요약문 완성 유형은 유형 특성상 정답률은 높지만 실제로는 내용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빈칸, 어휘, 순서 배열, 문장끼우기 문제로 변형하면 킬러 문항 수준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아질 만한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 새로 출제한 문항은 수능의 킬러 문항과 출제 경향과 수준이 비슷하도록 터무니없는 오답 선택지는 없고, 함정 선택지도 넣었습니다.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정답을 선택하기 어렵게 출제했습니다.
5. 해설지를 아주 자세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출 문제를 해설하신 선생님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해설지를 작성했는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모든 영어 선생님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잘 갖추고 계신 것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주제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고 충분히 소화하고 나서 해설지를 만들었습니다.
<교재의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Section I > 인간의 본질
1. 인간의 뇌와 신체의 감각
2. 인간의 본성과 이성
3. 인간의 비이성적 특성
< Section II > 인간의 심리와 행동
1. 인간의 심리적 특성
2. 인간의 감정과 욕망
3. 인간 행동의 특성
< Section III > 인간의 삶
1. 삶의 특성과 가치
2. 삶의 지혜와 통찰력
< Section IV > 인간의 삶과 언어
1. 언어의 본질
2. 언어의 특징
3. 언어와 사회
< Section V > 인간의 사상과 학문
1. 가치와 윤리
2. 사상과 철학
3. 학문과 지식
< Section VI > 인간과 예술
1. 예술이론과 비평
2. 예술 각론: 음악, 미술, 사진, 건축
3. 문학이론과 비평
4. 문학 각론: 소설, 시, 희곡, 연극, 영화
< Section VII > 인간과 사회 (1)
1. 개인과 개인
2. 개인과 집단
3. 개인과 사회
< Section VIII > 인간과 사회 (2)
1. 사회의 형성과 발달
2. 사회의 변화와 대처
3. 현대 사회의 이해
4. 문화와 관광
< Section IX > 정치와 경제
1. 정치의 개념과 권력
2. 경제의 개념과 원리
3. 경영과 마케팅, 광고
4. 주요 경제 담론
< Section X > 과학과 기술
1. 과학과 기술
2. 현대 사회와 테크놀로지
< Section XI > 자연과 생명
1. 생명과 진화
2. 생물 활동의 이해
3. 동식물의 생태계 이해
< Section XII > 인간과 자연
1. 인간과 자연, 생태계
2. 환경 문제
수능 영어보다 평균적인 난이도가 높은 경찰대, 사관학교, 공무원 시험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기출 인문학 영어 자료들을 대부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인문학적 지식인 통찰력은 단순히 어려운 지문, 오답률 높은 지문을 출제유형별로 혹은 랜덤하게 많이 읽는 것으로는 효과적으로 키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교재가 있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인문학의 기본 개념을 확립하고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피드백을 기다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니들이 계명대도 못가서 전문대 알아볼때 난 서성한간다 잘있어라' 캬캬
-
이새끼들 말고 없음 ㅇㅇ
-
도피 낙인 찍힐까봐 좀 무서움 문과라 외국에서 일할 생각이였어서 원래 2학년때...
-
국어 올리는거보다 저게 쉬울거같기도한데 진짜 80 100 1 98 98인데...
-
올해 갑자기 폭등할 수도 있나요 메디컬 기준
-
한의사 부캐 아닌지
-
지금 진학사 1
서성한 라인 짠거 맞아요?
-
자연대, 낮공 라인에서요
-
외모는 모두가 참여함 건동홍 =/= 외모 상위7퍼
-
걍 4칸 줘라 0
스나라도 맘놓고 편히 지르게
-
낙지 점수 0
아니다른과는 고만고만한데 갑자기 6칸에서 1칸된 과가있는데 이게머죠?
-
이 짓거리를 56일째 조이는 나!
-
평소에 본계로 활동하다가 건수 물면 바로 계정 체인지해서 아갈파이팅 시작함 ㅋㅋ...
-
성균관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성대25][로스쿨대비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
문과계열 지망하는데 저한텐 물변 불변 중 뭐가 유리한건가요?
-
현실적으로 그런 케이스가 많을까요? 과탑 목표로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가능한가요?...
-
미국주식가격을 원화를기본으로 표기하뇨잇 이벤트해서참는다
-
ㅈㄱㄴ
-
ㅇㅇ?
-
휫자 묵어야제
-
시대 라이브에서 서바이벌이나 브릿지같은 공통 컨텐츠 주나요? 3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강사님들 컨텐츠 말고 추기로 시대인재 컨텐츠도 주는건가요?
-
예비 고3 영어 모의고사 4-5등급 정도이고 띵학쌤 일리 들었는데 잘 맞아서 풀커리...
-
96 96 이 99 91 보다 높은거 맞나요?
-
ㄹㅇ
-
작년 70컷은 넉넉히 넘기는데 지금 추합 끄트머리에 있고그러네
-
등수 올라가나요
-
난 걍 현생 ㅈ박았는데 17
반박안받는다
-
42명 뽑는데 이거 가능성 있을까요? 진짜 피말리네요
-
어차피 0.6이라 상관없나
-
숙대->경희대 4
숙대 전자공->경희대 전자공 옮기는거 괜찮을까요? 04년생입니다
-
왜 안 붙여주는 거냐고 시팔
-
오늘의 저녁 3
맛잇겟당
-
뭔데 해설강의가 50분이나 되냐
-
님들이라면 어디갈거에여?
-
15센티사먹었는데 먹은직후인지금. 존나배고픔 30센티가 보편적인가?...
-
일단 정병호 추천 받았고 또 누가 잘가르치심뇨
-
칸수 떨어졌다 0
죽고싶다.
-
진짜남자들기준으로 190도 진짜 많이 봤고 185가 기본임 거의 내가 170초반이라...
-
과는 전정공입니다.
-
지방의 1
낙지 표본 중에 7-8칸은 걍 허수로 쳐도 되지 않냐 제정신이면 여기 안 쓸거잖아...
-
아오
-
5시라 했는데 왜 홈피에 뭐안뜸?
-
건환공 건축공빼고 갈수있으려나 과탐가산되면?
-
올수 높3이고 김현우 박종민 라이브 신청해놨는데 두 분 커리 따라가는거 힘들까유...
-
반수나 재수해볼까요 10
연고대 중간과와 메이저약대 한 곳을 수시로 붙은 내신 1점대 극초반이고 수능 성적은...
-
진짜 부탁드립니다 2,3,4차 때 혹시라도 빠지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
99 약간 우대 해주고 88 뭉개지는거 같은데 먼가 보기엔 좋아보임 어떤가요 님들생각은
-
사탐 99 95 2
지금 냥대식 625인데 변표 반영되면 아예 못갈수준으로 떨어질까요???
선생님! 자료 자체에 대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최근 고난이도 문제 중 유형별 독해 스킬을 무력화시키는 킬러 문항들의 구체적인 예시와 인문학적 소양이 그런 킬러 문항을 풀 때 어떤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시면 학생들이 자료의 필요성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저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학생들을 위해 이런 컨텐츠를 기획하시고 제작해주신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좋은 글들을 체계적으로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선은 첨부한 샘플 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언제까지라고 당장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최근의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모범이 될 만한 문항으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바나나기차님, 위에서 인문학적 소양이 킬러 문항 해결에 어떻게 도움이 될 지에 대한 예시 문항을 보여달라는 말씀에 대한 답변을 글로 올렸습니다. 우선 빈칸 완성 유형에 대한 예시입니다. 다음에는 순서배열 유형에 대한 예시를 준비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조언해 주시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글은 https://orbi.kr/00026801286 에 있습니다.
4단계 모두 합본으로 출판되는건가요? 아니면 순차적으로 전자책으로 올라오나요?
순차적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advanced level 만 올라가 있습니다. 문제 파트는 90% 정도 완성되었는데, 해설 부분이 까마득합니다.
선생님 전자책 링크가 깨집니다 ㅜ.ㅜ
네, 링크가 깨졌는데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사해서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docs.orbi.kr/docs/7072-기출+인문학+영어+특강+advanced+level/
시중출간되나요?
아직 시중 출판은 미정입니다. 시장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