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에 대해 잘아시는분^^
3수 해서 육사에 갔을때 손해 불이익이 큰가요??
진급이라던지 아니면 육사 내부적으로 나이문제빼고 다른 문제가 있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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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육사 1일 생도체험 다녀온 학생입니다 ㅎ 제가 답변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이렇게 리플을 답니다
그쪽 학생에게 물어본 바로는 육사를 졸업후 임관을 하게되면 육사인원이 굉장히 소수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육군은 육사가 잡고 있다고 봐도되는데 소수라면 진급이나 다른 기타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없겠죠
인원이 적은 만큼 대우를 잘 받을테니까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고만 안치면 중령100%
삼수생 육사 72기 합격자입니다. 제가 아는 선배도 삼수해서 육사입학하셨습니다. 육사에서는 삼수까지만 입학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삼수까지는 입학하여 생활하는 데, 나아가 군 진급하는 데에 별 무리가 없기에 선발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동기들간의 호형호제를 달갑잖게 바라보는 생도들이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견뎌야 할 부분들은 있는 것 같습니다.
손해 봅니다. 일단 자기보다 한살 어린 애들이 현역으로 오면 한학년 높으니까 이새끼저새끼하면서 굴리는거 평.생. 참아야 됩니다. 2년만 참고 제대하면 그만인 일반병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군인은 진급에 나이정년과 계급정년이 동시에 적용되는거 아시죠? 즉, 동일 계급 동일 호봉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무능력자 취급되는겁니다. 육사는 나이가 아니라 기수로 표시되는데 동 기수보다 나이가 많으면....재수삼수라는게 평생 따라다니게 되는거죠. 졸업하면 재순지 삼순지 알길이 없는 일반대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육군을 육사가 잡고 있는건....맞습니다. 근데 장성진급은 어차피 10% 내외입니다. 한 기수 3차까지 따지면 10% 조금 넘어가는군요(군의관, 군법무관, 회계장교, 교수는 제외하겠습니다. 장성의 메리트가 없는 병과니까....). 말씀 드렸습니다. 동기수 나이 많으면 진급에서 불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