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342438] · MS 2017 · 쪽지

2019-06-25 00:59:25
조회수 16,819

박광일 들었던 12년 졸업생(27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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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르비 많이 보던 학생이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잘 되어서 연대 비상경.. ㅋㅋㅋ 와가지고 지금 취준하고 있습니다. 지금 입시판을 몰라 연대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네요,

저 수능볼땐 대성마이맥이 유명하지 않았어요

그당시 이명학 박광일을 제가 들었었는데 고2부터 (2010년)

뭔가 둘다 잘가르치고 좋은분이어서 많이 좋아하고, 반수까지 할떄도 계속 들었던 분들입니다 고2부터

두분다 1타반열에 올랐다는걸 올해 알았어요 공부하다 심심해서 나무위키검색해보다가



근데 오늘 술좀 마시고 인터넷키니 검색어에 박광일이 있길래 보니까


주작을 엄청 헀네요 ㅋㅋㅋ

저는 그분이 동국대라는, 학원강사로서 많이 뒤쳐지는 학벌을 가지고도 그렇게 잘가르치고, 점점 성장해가시는 모습이 멋있었고 제가 그런분 강의를 들은게 선구안인거같아 뿌듯했는데


결국 이런분이네요


그냥 뭔가 씁쓸해요, 취업판을 나서면 현재는 학벌이 특히 공기업(저는 공기업준비중)에서는 블라인드여서 아얘 쓸모가 없거든요.. 하지만 학원강사판에선 아직도 크게 유효하고, 그걸 이겨낸분이신거같아서 멋있게 생각했는데

그냥 요즘 공부도 힘들고해서 싱숭생숭했는데 검색어 올라온거보고 진짜 6년?만에 오르비와서 글써봐요..


수험생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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