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금까지 미친듯이 밖을 싸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솔직히 오르비에서 재수, 삼수 형들 보며 와 난 안저래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한번에 성공해야지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시험쳐보니 다르네요ㅜㅜ 뭐 6평,9평 잘보면 뭐합니까
이렇게 재수를 생각하게 되는 건가요....
여름방학때 학교 보충까지 빼가면서 대학도서관에서 8시부터 밤 11시까지 미친듯이 공부했던 기억도
그 노력도 이렇게 끝이 나 버리네요
입시가 이렇게 잔인한 것이라는것
오르비의 글들이 저하고는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 처럼 들리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그 기분은
아아 정말;;;;역시 말도 안되는 목표를 가지고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저 자신이 한 없이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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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pm 5:30~am 2:00 (8h 30m), 독서실 자리 제공, 알바...
차라리 지금 이대로 멈추었으면
내 학업 생활들 안녕 ㅅㅂ
포기하지마세요더힘든상황이온친구들도있으니..
아직 안끝났어요!
제 누나도 논술 우선컷 못맞춰서 울고불고 난리났는데..
일반선발 뚫어서 갔어요.. 그다지 잘 쓰는편은 아니라고 했었는데
인생은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