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전학경험 있으신 분들..ㅠ!!
진짜 열심히 공부할 생각으로 입학했는데 학교가 전체적으로 너무 노는 분위기인거에요.
공부는 진짜 안하면서 조금만 공부시키면 싫다고 소란스럽고, 야자시간 빠질려고 별 행동을 다하는데 진짜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엔 '나혼자만 잘하면 돼'라는 생각으로 맘잡고 해봤는데 2학기 되니까 저도 분위기 타는게 심해서 점점 힘들어져요
게다가 저희 학교가 반별로 등급 매기는 방식인데, 설상가상으로 자퇴생이 생겨버려서 ..
암만 잘해도 등급이 안나오거든요; 분위기는 그렇다 쳐도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제가 선택한 학교라 부모님한테 칭얼댈수도 없고..
그래도 전학 얘기 말씀드려봤는데, 알아본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전학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마 전학 가면 1학년 까지는 마치고 2학년 때 가야 하는데, 솔직히 그동안 학교에 정도 들었고, 선생님 친구들 모두와 관계가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아쉽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
그리고 같은 지역으로는 전학이 불가능 해서 한 번 옮긴 뒤에 다시 와야 하는데 그러면 대학에서도 안좋게 보지 않나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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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별로 등급을 매기다니요? 고1이면 아직 가르치는 과목에 따라 반 나눌 시기도 아닌데 반별로 등급을 매길수가있음?
글고 학급인원이 몇명이길래 자퇴생 좀 생겼다고 등급이 안나오나요 ;
맞네요 반별 내신이라니.. 각 반마다 수업시수를 다르게 해서 듣나요?
그리고 분위기 안좋은데일수록 내신 따기는 더 좋을텐데...
ㅇㅇ 분위기안좋을수록내신따긴쉬움 앞자리앉아서 수업시간엔 필기 다 받아적고 (떠들어서 집중안되도 냅두고 선생님이 하는 말중 중요한거 다 받아쓰면됨) 쉬는시간엔 좀 놀아주세요 아직 1학년인데 뭐
그리고 한 2~3주 부터 교과서,필기한거(교과서에해도됨),문제집 2번씩만 돌리면 지균받아요
저렇게 하는거 자체가 비교우위인데요 남들보다..
글고 등급이 안나온다건 반이 25명 이하라서 1등급이 안나온다는거 같은데 ...... 이건 담임쌤이나 부장쌤한테 건의를 하세요 이러이러하니 두 반을 합쳐서 매기던지 하자고
애초에 반 내에서 등급을 나눈다는거 자체가 처음들어 보는 일인데... 학교가 이상하긴 하네요
음 고등학교는 아니고 초교 중교때 한번씩 전학 경험이 있고
고등학교 평준화라 분위기 안좋았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분위기 안좋으면 정말 고달픕니다
저는 그래서 3학년때는 야자 뺐었는데
전학이란게 쉽지 않은만큼 일단 님 입장에서의 최선의 노력을 해보시고(야자 대신 독서실을 간다던지)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고려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막상 전학가면 적응들 다 합니다. 주류에 편입되서 놀꺼 아니면 어차피 친구 사귀는건 큰 문제 안될듯
갈려면 문//이 2학년 반 나뉠때 쏙들어가면 전학온지도 잘모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