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氷水국세청 [12091] · 쪽지

2011-08-21 23:59:58
조회수 662

<< 수능의 전설 for 1300h >> D-81 (부제:과정)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1616467

3년 전에 다시 한 번 도전을 하고 재기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럴려면 목표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그게 124승 이었어요.

3년 동안 더 하면서 124승을 하고 도전에 성공하고 그러니까
많은 것을 얻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허무하기도 하구요...
왜냐하면 124승. 그걸 가지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그 기록이 다른  선수로 인해 깨질것이고,
그러니까 124승을 했다는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더라구요...

124승이란건 평생 갈 수가 없는거에요. 영원히 갈 수가 없어요.
가기 위한 그 과정이 중요하더라구요. 그 과정은 영원한거니까...

그 과정을 가지고는 뭐든지 도전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 결과를 가지고는 도전을 하기가 힘들어요.

행복은 노력순입니다. 다시 시작 !!

< 박 찬 호 >


박사장님..ㅠㅜ
중학생때 찬호형님 경기 보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고...
학교에선 남자 선생님 수업시간엔 수업 안하고 같이 봤던...
아름다웠던 IMF시절의 추억들입니다. ㅋㅋ

PS. 포토테라피 - 뉴질랜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