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 [64628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11-14 22:45:00
조회수 7,033

D-2 - 새로운 시작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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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 일이 있었다.


같이 옆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독재생들도 마지막이고


1년동안 응원해주던 쌤들도 마지막이었다.


1년 동안 고생했다. 짝짝짝


기쁜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그걸 견뎌낸 내가 장하다.





그런데 재수가 끝나도 난 다시 재수를 할 거 같다.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다. 그 중 한 사람을 기다리기로 했다.


1년 더 도와주기로 했다.


내가 겪었던 고통을 겪게 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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