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연대(신촌)합격 [730076] · MS 2017 · 쪽지

2017-07-02 19:29:46
조회수 1,583

여친이랑 오늘 어디갈지 추천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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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다.

ㄹㅇ 아이린닮았음

영화볼지 카페갈지 고민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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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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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언 (다) : 연대님은 여친이 귀찮지 않으세요?

연대신촌 : 없는 걸 왜 귀찮아하겠니?

오르비언 (다) : 연대님도 아시는군요?

연대신촌 : 난 알고 있지.

오르비언 (다) : 아셨으면서 왜 숨기셨죠? 모든 사람들에게, 저 솔로들에게 왜 말하지 않는 거에요?

연대신촌 : 말해 주지 않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오르비언 (다) : 거짓말 마세요, 연대님! 일생을  기만해가면서 보내는 것이 더 좋아요? 사람들도 그렇죠! '연대님 개부럽다.' 이 헛된 부러움에 시달리는데 그게 더 좋아요?

연대신촌 : 얘야 여친은 처음부터 없었다. 없는 걸 좀 부러워한다는 것이 뭐가 그렇게 나쁘다는 거냐? 지금까지 여기 대부분의 오르비언들이 솔로로 살아왔다. 오르비는 늘 안전했어.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떡밥에 대항하기 위해 단결했다.

그들은 질서를 만든거야. 질서, 그게 뭔지 넌 알기나 하니? 모를거야, 너는. 그건 오르비를 지켜주는 거란다.


아 여친 사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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