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정말 조언을 구하고자 큰 마음먹고 글 올립니다.
우선 저는 89년생 군필자 입니다.. 5월 25일 전역하고 현재 공부중 입니다.
제가 뒤늦게 공부에 뜻이 있어서, 군대에서부터 밖에나가서 공부하자.. 이런마음으로 하다가
한 1월부터 안되겠다, 지금안하면 밖에서도 정신 헤이헤져서 못할것같아서,
항상 연등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자리에 앉는 습관이라도 기르자 이러면서
영어단어만 주구장창 외웠습니다.. 그런다 전역 했구요..
제가 실업계 출신이라 실업계에서는 제자랑이지만 고3 1학기 중간고사 전교 1등 했습니다....
근데 실업계 전교 1등이 대단한게 아닙니다.. 진짜 완전 인문계 고1? 2? 보다 못할겁니다 ...
그냥 답을 거의 알려주니까 외우기만 하면됩니다.. 근데 남들 안외우는거 저만 외워서
재수좋게 해봤습니다.. 1등할때 그기분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맛 떄문에 이러고 있구요... 인생도 걸렸구..
제가 현재 영어인강 들으면서 어휘 공부하면서 문법책 독학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지금 수포자강의 다 듣고 수학의 정석(나) 함수 혼자 공부하고 있고요..
제가 카페 가입이라는걸 두번째하고 이렇게 이런데 까지 찾아와서 이러는게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제가 엊그제 부터 자꾸 제가 지금하는 공부가 맞는지.. 제데로 가는지.... 내가지금 뭘하고있는지..
제 생각으로는 제가 지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불안하고 잠도안오고 아... 앞으로 몇년 공부할지도 모르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나태해지는지 정말 제자신이 싫고 더이상은 안되는데 자꾸 정신이 나태해집니다..
제가 진짜 전역하고 친구들 다끊고 정말 핸드폰도 안사고 진짜 큰마음먹고 출발한건데 진짜 다포기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 내가 뭐하는건지 모르겠고 컴퓨터 앞에서 이런말이나 치고있고.. 아....
제가 어제부터 페이스 말려서 오늘 아침엔 아.. 안되겠다 진짜 공부하는사람들 모아논 카페같은거 찾아보고 조언좀 구하자.
아까 3시부터 방황하다가 이것저것 찾다가 수만휘 라는곳을 찾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결국 여기까지 오게됬습니다..
그러다 오늘 하루종일 내가 지금 뭐때문에 이럴까..진짜 1시간 30분 동안 혼자 멍때리면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요새 걱정하는게 언어영역 이였습니다 시작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한답치고 주구장창 문제만 풀어재낀다고 되는것도 아닐테고..;;
언어는 벼락치기 라는게 없는거 같고... 진짜 어떻게 손을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글 보시는거 같이 말도 제데로 두서있게 못하고 멍청해서..;;
아....어제부터 왜내가 페이스 유지못하고 이렇게 갑자기 뚝떨어졌나 .. 진짜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언어 떄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하루 일과가 10시에 취침 5시 30기상 씻고 밥먹고 바로 공부시작해서
저녁 10시까지 여태 항상해왔습니다. 말년 휴가 까지 합치면 현재 한 25일 정도 된거같네요.
제가 현재 목표를 연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보시면서 얘 뭐냐;; 이러실 겁니다.. 분명히.. 근데 제가 실업계나와서
실업계고교 출신으로 지원하면 정말 2 / 1/ 1/ 1/ 1 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목표구요 2/1/1/1/1이 정말로 ..
진짜 나름 공부체계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방금 말했듯이 언어영이 정말 문제 인거같습니다..... 직탐은 공부하면되는데..아
책을 읽어봤어야... 뭐가 되도 될텐데 도무지 되질않습니다.. 진짜 미치겠습니다.. 언어영역..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언어는 정말로...직탐처럼 차라리 이해라도 시켜주면 재미라도 나면서 공부하는데
아 언어영역은 무슨 어휘가 한국어인데 진짜 비문학보면 토나옵니다 진짜..
우리말이 이런말이 어딨냐 도대체 .. 시 몇개 깨짝보는데 아니..아 차라리 시가 그나마 다행입니다.
진짜 언어영역때문에 진짜 공부길 뚝 끊겼습니다..진짜......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무슨 인강 누그드라 이근갑? 인가 그분꺼
기초부터 들을까 생각중인데 이걸 기초를 들어도 저는 못할것 같고.. 아.. 아니면 신문을 읽을까 ;;; 진짜 별생각 다해봤습니다..
이 홈페이지 언어영역 공부하는 비법도 다읽고, 수만휘? 거기도 읽어봤고.. 그런데 거기에는 그냥 문제 어떻게 푸는지.. 진심으로 다가가라는데
아니;; 무슨 진심으로 다가가면 이해라도 되면 말이라도 안하지...(해봤습니다 그래서 긁일고 바로가서) 비문학은 원래 그런건가요 아진짜 한국인이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 언어영역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될까요 진짜 제 성격에 무작정 출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주제넘지만 진짜 나름 커리가 머리에 짜여저야지 안정된 마음으로
공부하는데 진짜 이러면 저 미쳐서 돌아갈거 같습니다.. 진짜..
글읽으시면서 아 이런애도 있구나.. 신기하네.. 이러시면서 넘어가시지 마시구.. 진짜 옜따 거짓말이라도 해주자 이런마음으로 진짜
언어영역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결국 선택하는건 저지만 꼭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자존심도 쌔서 이런말 못하는데 큰마음먹고 썼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어영역 출발하고 싶습니다.. 수만휘는 어린애들밖에 없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씁니다..
댓글 기다리다가.. 가서 또 10시되면 자겠네요..아.... 진짜 자기전까지 꼭 마음가짐 굳히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때론 복잡하게 생각해서 돌아가는 것보다 부드럽게 밀고 나가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음.
-
2026 수능 의대 휴학 내년 신입생들도 할 가능성 높음 >신입 휴학생과 휴학...
-
설수리 뭐지? 4
작년이 413인데 올해는 417도 4칸이네... 표준점수는 내려갔는데 왜 컷은 올라가나요 ㅠㅠ
-
어떤 기분일까.. 비행기 타보고 싶네요..
-
천안아산 사는데 님들이라면 어디?
-
질문 받아요 4
대학 어디 쓸까요도 ㄱㄴ 대신 책임은 못져요 ㅎ
-
그것은 러블리즈 케이 누나
-
열차 지연 때매 12
40분에 오는 막차 타야겠네.. ㅠㅠ
-
ㅈㄱㄴ
-
ot 보고있는데 ㄹㅇ 믿음이 가네요
-
김젬마 좋음? 13
솔직히 이뻐서 듣고싶음 사설은 계속 1 나오다가 수능때 3개 밀어서 2등급뜸 들을만함?
-
19)송도캠에서 진짜 16
야스를 그렇게나 많이 하나요 연섹대라는 루머 아닌 루머가....
-
작년엔 짜치단 말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음
-
계속 발전하는 사람이구나..
-
대일굴욕외교드립부터 싸했는데 밑에 민간주도성장드립보니까 더 짜치네… 다른건몰라도 다...
-
유부초밥마렵노 3
으어
-
진짜 ㅈㄴ 추억이다 ㅋㅋㅋ
-
누가 아깝고 누가 수요마늠?
-
Ova엔딩 좋다 13
세이버!!!
-
왜 합격발표나 추합을 2월에 하지 추합까지 해서 적어도 2월 초에는 끝내주면 좋은데
-
유대종 ovs vs 정석민 매e네
-
승리 ot보는데 1
올해도 말을 잘하시는구나
-
자러 감. 3
눈이 안 떠져요
-
원랜 요약본으로 130곡쯤 집어넣었는데 요약 안하고 다 집어넣어서 200~300곡...
-
team 06인데 40주 한번도 안빠지고 김승리 현강 출석했는데 성적이 크게 오르지...
-
장영준 선생님의 언어학 101을 추천드립니다. 입문서라서 그런지 확실히 좀 책이...
-
사문 최적vs윤성훈 11
정법은 최적 들을건데 사문은 누구 들을지 고민중이에요 최적은 오탈자 많다는 말도...
-
케이온 재밌음? 4
봇치의 대선배라던데
-
리턴!
-
誰かいませんか 2
덕코 선착 1명
-
지금 프사 뭔가 똥테랑 안 어울림
-
안녕하세요 수능 19 27 (28) 29 30 틀렸습니다(19 뺄셈실수, 28...
-
뚝
-
평균 시급이 어느정도됨요..? 생초짜 면접보러오라그랬으면 얼만진 먼저...
-
대박 ㅋㅋㅋ 얼마만이냐 ㅋㅋㅋ
-
야마다 료 10
장발 료
-
기만좀 해볼께요 12
-
지구과학이랑 비교해서 개념량이 얼마나 되나요??
-
님들생각엔 5등급제로 바뀌는데 ㅈ반고 가는거 에바띠인가여 4
애들공부 ㅈ도안하고(내신따기쉬움)생기부개못써줌그냥학종못쓴다봐야함 전교1등이 건대수의대감
-
덕코만 많고 #~#
-
올해 69수 233 뜨고 재수하려는데 현우진 미적 시발점 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ebsi 괜찮은 쌤 아시는분 있나요? 없르면 메가대성중에 괜찮은 쌤 추천좀..
-
ㅈㄱㄴ
-
아내는 왜 채식만 고집하게 된거임? 꿈 때문에 그렇게 되는거임?
-
유튜브에 쓰레기 닌자 카카시의 일대기 이거 누가 만들었냐 3
앞에 10분만 봤는데도 ㅈㄴ 웃기네
-
20240628 4
이게 킬러임?? 28번 킬러라는데 24수능부터 그런 기조엿나요
-
성적표 발표 이후에 하루에 1-2시간씩이면 그래도 컨설팅 없이 혼자서 대학 라인...
-
몇분컷했는지 기억이 좀 애매한데 11시쯤에 20번 건든것같음 이정도면 뉴런들어도 될려나
학습-언어 코너에 가보면 제목이 서울대생 어쩌구저쩌구 있거든요?
그 사람이 카페 홍보를 하는거 같긴한데 도움은 되는거 같아요
그분이 쓰신글 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