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트 [60809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3-01 22:15:22
조회수 870

반수에 도전하신 분도 성공하신분도 모두 대단하시네요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11420822

대학에 들어와 보니 이제는 학벌과는 상관없는 생활을 하게된다는게 실감이 나요.


그렇게나 학벌주의에 찌들어있었던 지난 몇개월을 돌아보면..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렇다고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욕심들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닙니다. 다만


'에이 뭐 이젠 됐어' 라는 체념과 '대학이 다가 아니다!!' 이런 정당화를 하게 된건 아닌지 모르겠고


나라는 사람이 꺾여 고꾸라졌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좀더 성장하고 보다 좋은사람이 되고자 재수를 선택했지만 수능에 미련이 남는 사람으로써 반수는 더욱 고민되고 망설여집니다.


내일 개강하는김에 감회가 새로워 끄적여봤습니다 ㅎㅎ 


그리고 수험생 신분이신 분들은 반드시 반드시 결과! 를 만들어내야 함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모두 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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