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특영어 문법 변형 포인트를 잡으며 (퀴즈 있음, 짧은 칼럼)
17학년도 9평, 17수능을 치러보며 이제 문법의 기조가 많이 특이해졌구나를 느꼈습니다.
17학년도 9평 28번 - leisurely는 형용사일까 부사일까? -> 포인트: 명사 + ly꼴의 형용사를 공부하렴
17학년도 수능 - the aged는 단수일까 복수일까? -> 포인트: the + 형용사가 복수명사라는 사실을 깨달으렴
문장 구조를 잘 파악해서 that, what, which, whether, 단수, 복수, -ed, -ing 등등의 사용을 묻는 문제라기보다는 특이한 어법을 묻는 문제라는 것이 선합니다.
어쩌면 오랜 기간 수능 문제를 출제하면서 더이상 문법 쪽에서 어렵게 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일지도요?
그래서 ebs 수특에서 문법적 변형 포인트를 잡는 시각도 조금씩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평소에 묻던 문장 구조적 포인트도 중요하겠지만 특수한 케이스를 잡아내는 것, 이것 역시 중요해지는 듯 합니다.
따라서 짧은 퀴즈 하나를 올리고 갑니다. 출처는 EBS 수능특강 3강 5번 문제입니다.
In fact, the vast majority of wildlife [live/lives] outside parks - the same place people live.
포인트: the majority of의 수 일치를 잘 알아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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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가 맞다
lives가 맞다
크
대! 다! 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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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생은 잘 못느끼지만 평가원은 지엽적인 소재를 조금씩 내놨습니다.
전형적인 것에서 답을 내려고 하지만, 전형적인 것'만' 공부하면 혼란을 해놓게요(중위권 변별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in that을 작년 SD에 냈는데 수험생 몇 분은 질타했지만 사실 예전에 기출된 소재입니다 ㅠㅠ
옛날에는 빈칸이 아니라 어법이 킬러 문항이였던것을 생각해보면.. KUDO님의 글은 좋은 글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 The majority of 는 주로 복수명사+복수동사와 사용됩니다
다만 여기서 집합명사가 단수,복수 명사로 모두 가능하게 때문에 하나로 결정짓는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서적에서는 주로 복수명사/복수동사가 온다고 하고, 인터넷 검색 결과 뒤 단수에 따라 결정된다 하니 뒤의 N으로 결정된다 보는게 좋은 관점 아닐까요? ( http://english.stackexchange.com/questions/273893/is-the-majority-of-singular-or-plural )
실제 평가원/ 수능 기출에서도
The majority of salt in the Great Salt Lake is a remnant of dissolved salts that are present in all fresh water.
라는 구문이 찾아보니 있네요.
KUDO님의 좋은 글에 제가 괜히 초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KUDO님은 the majority of를 부분을 나타내는 단어가 주어의 역할을 할때의 수일치 퀴즈를 낸것 같은데 아닌가요? 위의 KUDO님의 글 어디에서도 the majority of 가 복수주어+복수동사만을 이끈다라는 말은 없는것 같아서요^^" 물론 승동님 말씀처럼 the majority of는 단수명사, 복수명사를 다 이끌수 있습니다. 그래서 of 뒤의 명사에 수를 맞춰야 겠죠^^
The majority of our FAS portfolio was refreshed last year.
The majority of his novels were set in New York City.
지나가다가.. 글 남겨봅니다^^"
네 당연히 제 글이나 KUDO님 글이나 복수명사+복수동사를 이끈다고 한 말은 없고, 이와 정해진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wildlife의 용법이 좀 애매해서, 위와 같이 일반적인 내용을 첨언한 것입니다.
원래는 다른 분의 글에는 예의상 댓글을 잘 안다는데.. KUDO님 의견을 보충하고자 적은 거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링크를 가보면 알겠지만.. of 뒤 명사 수를 맞추라고 써있습니다. 제 말이랑 이상인T랑 똑같은 말입니다 ㅎㅎ; 오해없으시길
아..다시보니 뒤의 단어가 wildlife였군요. 제가 승동님의 글을 제대로 안읽었네요.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을 용서하세요ㅜㅜ
Goat....
약간 텝스 문법 느낌..?인듯...
그냥 한 문제 찍으려구요ㅋㅋㅋㅋ 뭐 찍맞이면 더 좋은거고
왜 lives죠? Majority of wildlife가 3인칭이라 lives인가요
live가 답입니다.
그러면 제가 맞았네요 미국 대통령이 이런문제를 틀려서야...허허
Make america great again!
Live아닌가 하고 댓보다가 쿠도님 lives댓글 좋아요 갯수보고 동공지진‥
저도 ㅋㅋㅋㅋㅋ
나두...
당황..
live지!하면서 내렸는데 lives 압도적인 좋아요...
와 쿠도다 쿠도!!+~~#/^^
논란 거리가 아니라 단순한 거 같은데
간단히 말하면
부분 - half [ part, most, a third, portion, percent, all, the majority, the rest, plenty, a lot, lots ] of 명사 --
뒤의 명사 수에 일치
단순히 묻기만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문제를 냈다는 것을 염두해야할 것 같네요. (수능문제도 뒤에 they라고 나온 걸 보고 복수라는 걸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