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가는거 반대하는 집?
저희집은 엄청 반대했어여
내전 국가 의료 봉사 다니고 흉부외과 의사 되는게 목표거든여
불구덩이인걸 알면서 뛰어든ㄴ 스타일이라 ㅋㅅㅋ
고3 때 인서울 하위권 여대 공대 갈 수 있었는데
부모님은 공대나 자과대를 원하셨지만...
제가 꾸역꾸역 고집 부려서 안 썼고
재수할 때도 엄청 난리쳐서 제가 제 돈으로 하는걸로 결정
메가패쓰도 세뱃돈 모았던 적금 만기되어서 그걸로 결제하고
개념 교재만 어머니가 사주시고
생명 연장 가능할 정도의 밥값(삼김 2개 or 컵라면 약간 비싼거 하나)
이 정도만 받고 살아여
사실 맥날 알바도 그만두라 하셨는데 몰래 다니는 중,,,
의대를 위해서라면 사실 삼수까지도 하고 싶은데
제 몸을 위해서 재수로 끝내려 합니다...
다들 올해로 끝내자구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저도요 반대하더라구요
어떻게 죽을 때 까지 공부하냐 그러시는...
좋아하는거면 당연히 할 만 하져...
저희집도 달가워하진 않으세요
ㅠㅠ...
저랑 꿈 비슷하세요...! 알바까지 몰래 하시면서 노력하시는거 정말 멋지네요 본받아야겠어요ㅠ
아녜여... 요새 건강이 나빠져서 쉬고 있슴다
힘내요. 그래도 자기꿈을 위해서라면 1년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왕 의대생!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